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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남편, 한순간에 뇌출혈로 오른쪽 마비와 기억장애를 갖게 되다 │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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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소리꾼’ 아내와 ‘네네’ 남편

전라남도 진도군. 이곳엔 ‘잔소리꾼’ 아내 김미정(51) 씨와 ‘네네’ 남편 김평기(54) 씨가 산다.
요즘 부부의 하루는 잡초 뽑기로 시작된다. 그런데, 남편이 잡초 뽑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미정 씨! 
남편 평기 씨는 싫은 기색 한번 없이 늘 “네~ 네~” 대답하며 웃는 얼굴로 아내의 잔소리를 받아준다.
 
심지어 텃밭 일을 마친 아내가 다시 잠든 사이, 
평기 씨는 아내를 위해 아침상을 준비하는데! 
노릇노릇하게 구운 생선의 가시까지 발라 아내에게 건네주는 평기 씨. 
사실 평기 씨가 이렇게 아내를 공주처럼 떠받들며 애정을 쏟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사고로 오른쪽 마비와 기억장애를 갖게 된 남편
 
30대 시절, 평기 씨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을 운영하던 잘나가는 기술자였다. 
가족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누적된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 되어 결국 39세에 뇌출혈로 쓰러졌다. 
다행히 죽음의 고비는 넘겼지만, 평기 씨는 뇌출혈 후유증으로 오른쪽 편마비와 기억장애를 갖게 됐다.
 
그렇게 3년간 제대로 걷지도 못한 평기 씨의 대소변을 받아주고 병간호를 해준 사람이 바로 아내 미정 씨였다. 
그래서 평기 씨는 몸만 나으면 아내를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고 다짐했고, 
현재 그 말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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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공주 아내의 이유 있는 잔소리
????방송일자: 2019년 7월 7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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