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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다큐자랑] 70년 전, 아수라장이 된 피난열차에서 흘러나온 ‘G선상의 아리아’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춘천총국 특집다큐 - D선상의 아리아] (KBS 2020072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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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7월 27일 방영된 [특집 다큐멘터리 - D선상의 아리아] 입니다.

창사 50주년 기념 전국 다큐 자랑

▶ 우리는 6.25라는 참혹한 역사에 의해 이산과 분단의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70년의 긴 세월이 지난 지금, 우리는 전쟁의 쓰라림을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 어쩌면 ‘분단된 내 조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인식하며 무감각해 졌을지도 모른다. 휴전 이후에 태어난 우리는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체감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전쟁, 분단, 그리고 평화.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라지만 여전히 멀게만 느껴진다.

전쟁의 상처를 제대로 치유할 새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 나가야만 했던 지난 과거, 그리고 갈등 속에 놓여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 세대별로, 그리고 직업별로 지금의 문제로 갈등하는 것 같지만 우리는 최소한 전쟁 이후부터 층층이 갈라져 나온 희생자이자 피해자들이다. 순국선열로 불리지 않는 보통 사람들의 희생은 광범위했고, 그 대가는 세대를 넘어 지금까지 이어진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과 그 자녀들이 걸어야만 했던 길을 보듬어 주는 것. 지난 70년의 세월이 남긴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는 방법이길 바라본다.

전쟁의 참상으로 암울한 시절을 보낸 이들의 개인적 경험을 통해 군사 분쟁이 야기하는 인간적 희생이라는 주제를 전하고, 총성은 그쳤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입증한다. 그리고 전쟁의 상처를 음악으로 극복하려는 이들을 통해 지금의 분단현실을 되짚어 보고, 평화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삶에 대한 가치를 되새겨본다.

70년 전, 피난열차에서 흘러나온 바이올린 선율. 정원도, 시간표도 없는 화물칸에 실려 아수라장이 된 그곳에서 울려 퍼졌던 ‘G선상의 아리아’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 ‘리처드 용재 오닐’이다.

#G선상의아리아 #피난열차 #리처드용재오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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