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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깊은 산중, 소박한 황토집 하나 짓고 두 남매 키우며 살아가는 부부│고로쇠 물을 식수로, 아궁이 불 피워 추위 이겨내며 살아가는 가족│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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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2월 2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뭉쳐야 산다 3부 우리 집은 심심산골>의 일부입니다.

푸른 대나무 숲이 병풍을 두른 전남 곡성 천덕산 자락.
전기가 들어온 지도 얼마 채 되지 않는 오지에
소박한 황토집이 오롯이 자리하고 있다.
남편 김인수 씨가 아내 전선희 씨와 함께 8년 전 손수 지은 흙집은
여기저기 불편한 것투성이.
하지만 아궁이 불 지펴 방마다 온기를 더하는 아늑한 집을 아지트 삼고
볼 빨간 얼굴로 산이며 계곡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은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오늘도 쑥쑥 자란다.

“ 가족 없는 상상은 해본 적 없어. 해서도 안 되고.
난 그거 싫어. 가족 없이 사는 거”

아홉 번 반복하며 정성을 다해 구운 죽염을
직접 만든 커다란 용광로 화로에 쏟아붓고 화력을 높인다.
어느새 시뻘건 불덩이가 되어
마그마처럼 터져 나오는 죽염.
차갑게 굳어 자줏빛 보석처럼 빛나는 영롱한 죽염으로 담근
올해의 된장은 과연 어떤 맛일까.
아궁이 숯불에 구운 대나무 통 삼겹살 앞에
둘러앉은 네 식구는 언제나 함께라서
세상 어떤 밥상도 부럽지 않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뭉쳐야 산다 3부 우리 집은 심심산골
✔ 방송 일자 : 2019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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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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