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초대량 10톤! 700박스 장비 없이 맨몸으로 수조에 나르는 수산물 하역 작업│싱싱한 완도 전복이 식탁에 오르는 과정│국내 최대 규모 전복 수조 공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15년 5월 6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수산물 하역 작업＞의 일부입니다.

‘남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전복! 완도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전복을 싱싱하게 우리의 식탁에 올려주는 사람들이 있다. 완도에 위치한 한 전복 수조 공장. 총 25개의 대형 수조 안에 최대 50톤의 전복을 보관할 수 있는 이곳은 하루 수천 kg의 전복이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한다. 전복은 키우기도 어렵지만 하역 작업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서 숨 돌릴 틈 없이 계속되는 10톤 규모의 전복 하역 작업! 뜨거워진 날씨에 시간이 조금만 지체돼도 부패하기 쉽고, 이 과정에서 전복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상품성이 떨어진다. 전복을 수조에 옮겨와서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수온이 1~2도만 달라지거나 해수의 상태가 조금만 달라져도 수십 kg의 전복을 한꺼번에 잃을 수 있다. 그래서 작업자들은 수백 개에 달하는 박스 하나하나를 살펴서 전복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핀다.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는 수조에서 온종일 박스를 나르는 고된 작업이 10시간 가까이 이어진다.

완도에 위치한 전복 수조 공장. 이곳의 하루는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남해의 여러 섬을 돌면서 전복을 구매해 오기 때문이다. 최소 2~3년 이상 자란 전복은 새벽부터 출하 작업이 시작된다. 전복의 상태를 한 마리 한 마리 꼼꼼히 확인한 뒤 활어 수송차에 전복을 옮기는 작업이 이어진다. 그러나 하역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번엔 다시 전복을 수조에 옮겨야 한다. 전복을 담은 상자 하나의 무게는 약 25kg. 최대 700 상자, 하루 종일 계속되는 전복 하역 작업에 작업자들의 몸은 거의 탈진 상태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수산물 하역 작업
✔ 방송 일자 : 2015.05.06

#골라듄다큐 #극한직업 #양식 #양식장 #수산물 #수산 #바다 #생선 #인생 #드라마 #다큐멘터리 #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