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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해부대 파견 지역 한시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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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hil
Published
[국방뉴스] 2020.01.21
정부, 청해부대 파견 지역 한시적 확대... 중동지역 현 정세 감안 우리 국민, 선박 안전 보호 차원

정부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보장하기 위해 청해부대 파견지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과 아라비아만 일대까지 파견지역을 확대하는 겁니다. 작전은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필요한 경우 국제해양안보구상, IMSC와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정보공유 등 제반 협조를 위해 청해부대 소속 장교 2명을 IMSC 본부에 연락장교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파견지역을 확대하는 본격적인 임무는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왕건함이 수행합니다.

중동지역은 약 2만 5,000명의 우리 교민이 거주하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 일대는 우리 원유 수송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력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우리 선박이 한 해 900여 회 통항하고 있어

우리 군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결정을 통해 중동지역 일대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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