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 편
-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 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은 선원 구출작전에서 여러 군데 총상을 입어 생명이 위태로웠다. 당시 석 선장을 살리기 위해선 한국으로 빨리 이송해야만 했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그를 살린 건 바로 이국종 교수였다. 우리 생활 속에는 언제나 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 추락, 교통사고와 같은 크고 작은 외상은 목숨을 앗아 가기도 한다. 외상환자의 생존이 결정되는 1시간, 바로 이 1시간을 골든타임이라 한다. 생사가 공존하는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이국종 교수는 오늘도 쉽사리 잠자리에 들지 못한다. 잠시라도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는 중중외상센터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 응급 환자 이송. 그러나 예상치 못 한 변수
정신없는 응급실로 걸려온 다급한 전화 한 통. 원인 모를 이유로 쓰러진 할머니를 이송하고 있다는 전화다. 다른 환자의 응급처치를 마친 이국종 교수는 신발 끝을 고쳐 묶고 바로 헬기에 오른다. 천둥, 번개가 하늘을 가르고, 먹구름은 시야를 가려 헬기의 이륙조차 불확실하게 만든다. 환자는 헬기를 타기 전까지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 혈압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고 숨은 가늘게 떨릴 뿐이다. 과연 이 환자는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잘 버틸 수 있을까?
# 한해 3만 명이 외상으로 사망
2010년 국내에서 중증 외상으로 사망하는 환자 수는 약 3만여 명으로 추산한다. 적절한 구조와 치료를 했다면 사망을 예방할 수 있었던 환자는 무려 8천여 명에 달한다. 다른 나라 같은 경우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외상이라도 심각성을 판단하여 이에 따라 환자를 중증외상센터로 이송시킨다. 그래서 외상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국종 교수는 전문적인 외상 치료를 통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
# 드라마 ‘골든타임’의 모델, 중증외상센터
2012년 9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골든타임’은 이국종 교수를 모델로 한 드라마이다.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긴박한 응급상황은 실제로 빈번하게 일어나며 더 긴박하게 돌아간다. 교통사고 혹은 추락사고로 환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된다. 하지만 전문 인력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아 이 병원 저 병을 전전하다 상태가 더 악화되기도 한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중증외상센터 현장을 찾아가본다.
# 생과사가 교차하는 운명의 1시간
아내와 함께한 마지막 여행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말기 암환자가 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된다.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죽음의 순간 앞에서 아내는 말이 없어진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이국종 교수는 곧장 수술실로 향한다. 수술을 시작하자마자 마구 치솟는 피는 순식간에 수술실 바닥을 흥건하게 만든다. 외상환자의 사망률은 골든타임(사고 후 1시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높아지기 시작한다. 1시간 안에 수술을 끝내야 환자의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1분 1초, 시간과의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이국종 교수를 만나본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명의 - 골든타임, 운명의 1시간-중증외상센터
????방송일자: 2013년 8월 30일
#EBS #알고e즘 #중증외상센터 #운명의1시간 #골든타임 #의료 #의료계 #응급환자 #이국종 #이국종교수 #우리나라의사 #의사 #날개없는천사 #감동 #보호자 #생과사 #수술실 #수술
-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 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은 선원 구출작전에서 여러 군데 총상을 입어 생명이 위태로웠다. 당시 석 선장을 살리기 위해선 한국으로 빨리 이송해야만 했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그를 살린 건 바로 이국종 교수였다. 우리 생활 속에는 언제나 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 추락, 교통사고와 같은 크고 작은 외상은 목숨을 앗아 가기도 한다. 외상환자의 생존이 결정되는 1시간, 바로 이 1시간을 골든타임이라 한다. 생사가 공존하는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이국종 교수는 오늘도 쉽사리 잠자리에 들지 못한다. 잠시라도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는 중중외상센터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 응급 환자 이송. 그러나 예상치 못 한 변수
정신없는 응급실로 걸려온 다급한 전화 한 통. 원인 모를 이유로 쓰러진 할머니를 이송하고 있다는 전화다. 다른 환자의 응급처치를 마친 이국종 교수는 신발 끝을 고쳐 묶고 바로 헬기에 오른다. 천둥, 번개가 하늘을 가르고, 먹구름은 시야를 가려 헬기의 이륙조차 불확실하게 만든다. 환자는 헬기를 타기 전까지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 혈압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고 숨은 가늘게 떨릴 뿐이다. 과연 이 환자는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잘 버틸 수 있을까?
# 한해 3만 명이 외상으로 사망
2010년 국내에서 중증 외상으로 사망하는 환자 수는 약 3만여 명으로 추산한다. 적절한 구조와 치료를 했다면 사망을 예방할 수 있었던 환자는 무려 8천여 명에 달한다. 다른 나라 같은 경우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외상이라도 심각성을 판단하여 이에 따라 환자를 중증외상센터로 이송시킨다. 그래서 외상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국종 교수는 전문적인 외상 치료를 통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
# 드라마 ‘골든타임’의 모델, 중증외상센터
2012년 9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골든타임’은 이국종 교수를 모델로 한 드라마이다.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긴박한 응급상황은 실제로 빈번하게 일어나며 더 긴박하게 돌아간다. 교통사고 혹은 추락사고로 환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된다. 하지만 전문 인력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아 이 병원 저 병을 전전하다 상태가 더 악화되기도 한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중증외상센터 현장을 찾아가본다.
# 생과사가 교차하는 운명의 1시간
아내와 함께한 마지막 여행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말기 암환자가 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된다.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죽음의 순간 앞에서 아내는 말이 없어진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이국종 교수는 곧장 수술실로 향한다. 수술을 시작하자마자 마구 치솟는 피는 순식간에 수술실 바닥을 흥건하게 만든다. 외상환자의 사망률은 골든타임(사고 후 1시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높아지기 시작한다. 1시간 안에 수술을 끝내야 환자의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1분 1초, 시간과의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이국종 교수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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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명의 - 골든타임, 운명의 1시간-중증외상센터
????방송일자: 2013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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