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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굽이굽이 해발 800m 외딴 집에 도시 가족이 산다. 아들 학교까지 매일 60km을 오가야 하지만 그럼에도 지리산 피아골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하나뿐인 지구│#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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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11월 13일에 방송된 <하나뿐인 지구 - 山에 사네, 지리산 사람들>의 일부입니다.

# 해발 800미터, 첩첩산중에 들어가다

“산과 어울려 살고자 하는 마음가짐...
저는 이 자연 자체가 정말 포근하고 좋아요“
- 지리산 귀촌 2년차, 이시마 씨

지리산 10경 중 7경, 빼어난 가을 풍광을 자랑하는 전남 구례의 피아골. 굽은 산길을 차로 10여분 올라야 하는 해발 800m에 외딴 섬과 같은 집 한 채! 가 나타난다. 이곳은 30년 도시 생활을 접고 지리산을 택한 이시마(60) 씨 가족의 공간이다. 더 늦기 전에, 가족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선택한 지리산 귀촌. 산 위에는 그가 손수 지은 집이 자리하고 있고, 주변엔 아내 김지유(52) 씨와 함께 가꾼 표고버섯 농장이 에워싸고 있다. 처음엔 귀촌을 반대했던 아내 역시 지금은 남편 못지않게 지리산을 사랑하게 됐다. 매일 학교까지 60km를 오가야 하는 아들 동도도 마음껏 놀 수 있는 지리산이 싫지 않다. 깊은 산 속이라 단짝 친구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피아골 가족. 지리산은 가족의 소중함을 찾게 해 준 고마운 산이다.

✔ 프로그램명 : 하나뿐인 지구 - 山에 사네, 지리산 사람들
✔ 방송 일자 : 2015.11.13

#골라듄다큐 #하나뿐인지구 #전남 #구례 #지리산 #피아골 #귀농 #귀촌 #농사 #표고버섯 #농장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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