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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해군 부대개방 행사에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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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4.03 진해 군항제, 해군 부대개방 행사에 인파 몰려

정동미)
봄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 중 대표적인 꽃으로 벚꽃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해군의 모항인 경상남도 진해는 봄이면 도시 전체가 벚꽃으로 가득차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강경일)
이에 지난1일부터 시작된 벚꽃 축제인‘진해 군항제’기간에 해군은 부대를 개방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해 진해를 찾은 상춘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축제의 현장을, 손정민 중사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1일 막을 올린 제57회 진해 군항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에 들어서 벚꽃 길을 거니는 가족들의 얼굴엔 미소가 떠날 줄 모릅니다. 도로 양쪽으로 흐드러지게 핀 왕 벚나무들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면서 방문객들을 반기고, 왕벚나무를 지나자 해군의 창설자인 故 손원일 제독의 동상이 방문객들을 인자한 미소로 맞이합니다. 故 손원일 제독 동상 주변에선 부대를 방문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군항제 속 해군과 함께하는 호국문예제’가 한창입니다.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군항제 기간 중 해군 진기사에서 마련한 이번 호국문예제는 ‘안중근 의사’와 ‘나라사랑과 위국헌신’ 등 2가지 주제로 운문과 산문 분야에서 진행됐습니다.

INT. 신소영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에 살면서 벚꽃구경을 많이 하지만 오늘 특별히 학교에서 호국문예제 안내문을 받고 딸아이가 (호국문예제에) 참여하고 싶다고 해서 오늘 벚꽃구경 삼아 놀러나왔습니다. 지금 벚꽃이 만개해서 너무 예쁘고 또 이렇게 옷(군복체험) 입고 사진도 찍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니 너무 즐거운 것 같습니다.”

해군은 올해 군항제를 찾은 상춘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군항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벚꽃 명소인 진해기지사령부 내 주도로 약2km 구간을 개방하고 진해 군항에 정박한 세종대왕함과 남포함 등에선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체험형 부스와 포토존 운영,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와 호국 음악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군사관학교는 군항제 기간 중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해군사관생도들의 기숙사인‘생도사’를 개방하고, 거북선 탑승과 대한민국 해군 특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5일엔 사관생도들의 애국심과 명예심,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식행사인 ‘충무의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INT. 이진희 / 경상북도 구미시
“처음으로 진해 군항제에 왔는데 배(해군 함정)도 보고 벚꽃도 보면서 오늘 하루 너무 즐겁게 잘 보내고 갈 것 같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이 (평소) 들어올 수 없는 해군사관학교에 들어오게 돼 너무 행복해하는 것 같아서 좋고 가족들과 나들이 오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INT. 김동욱 상병 /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뿐만 아니라 많은 (행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가족들과 벚꽃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쌓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57회 진해 군항제는 오는 4월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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