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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뭐 이따위로 지었냐"고 아버지는 말씀하셨지만 진짜 잘 지었다! 외부시선 차단한 꽉 막힌 집이지만 내부에서 그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감옥같은 집의 반전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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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집들로 가득한 울산의 어느 택지 지구. 웅장한 콘크리트 박스에 창문도 잘 보이지 않는 ‘감옥’ 같은 집이 나타났다. 직선이 아닌 사선으로 틀어져 더 거대해진 콘크리트 박스와 그 틈새로 숨은 현관 덕분에 들어가는 것부터 난관이라는 오늘의 집! 현관을 찾아 통과하면 외형과는 다르게 네모반듯하게 탁 트인 내부. 부부는 겉과 속이 다른 마술 같은 집을 지었다.

집을 짓기 전 전망 좋은 아파트에 살았지만 늘 커튼을 치고 살아 하늘 볼 일이 많지 않았다는 건축주. 갑작스러운 남편의 결정으로 집이 지어지는 동안 8평 원룸에 살며 부부는 많은 갈등을 겪었다. 하지만 가족의 취향을 고려해 꼼꼼하게 지으려는 남편의 노력으로 궁전 같은 집을 얻었다는 아내. 맨발로 마당에 나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된 부부는 그곳에서 세모난 하늘을 더 자주 보게 됐다.

주위의 시선을 차단하는 콘크리트 담 덕분에 커튼 칠 일이 없다는 아내. 여느 집과 다른 구조 덕분에 도둑이 들어와도 나가기 쉽지 않다는 집은 잠금장치도 만들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다. 모두의 취향과 취미를 담은 폐쇄된 굴집 속에 살며 완벽한 자유를 찾았다는 가족들. 도시 속 마음껏 숨 쉬고 싶어 자신만의 굴을 팠다는 그들의 집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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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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