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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미터에 가까운 수직 ⛰암벽으로 이뤄진 산!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는다. '피크41원정대, 히말라야 거벽에 오르다’ (KBS 2014112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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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공감 '피크41원정대, 히말라야 거벽에 오르다'

▶ 그곳에 미지의 벽이 있다
피크41은 네팔의 솔루 쿰부 히말라야 지역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의 높이는 해발 6,654m로 네팔의 다른 산들에 비해 크게 높진 않지만 거의 천 미터에 가까운 수직 암벽으로 이뤄진 산은 쉽게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았다. 등정도 2002년에야 슬로베니아팀에 의해 단 한번 이뤄졌을 정도다. 다시 침묵에 잠긴 산, 그 산으로 4명의 한국 원정대가 떠난다. 그것도 새로운 루트다. 북벽 신(新)루트로 도전하는 세계 최초 등정. 그들은 벽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 히말라야 새내기, 첫 원정을 떠나다
피크41 원정대의 등정조 3인 중 2명은 히말라야 새내기다. 회사원 최지원씨와 대학생 김정엽씨. 그들은 그저 어느 날 운명처럼 ‘벽’을 만났고 그것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그 꿈은 자꾸만 커져 결국은 히말라야 거벽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막상 피크41 앞에 서자 그들은 한없이 작아지기 시작하는데...... 원정대 대장 산악인 구은수씨와 이 히말라야 새내기들은 암벽 위에서 제대로 된 합을 맞출 수 있을까.

▶ 이것이 바로 거벽의 일상이다
내 몸 하나 누일 곳도 찾기 힘든 절벽 위의 나날. 8박 9일에 이르는 긴 시간 속에 어떻게 힘든 등반만 있을까. 일반인들이 생각할 수도 없는 암벽인들만의 일상이 또한 존재한다. 수천 미터 절벽 위에서 휴대전화 충전을 하고 음악을 듣고, 절벽 위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영화도 본다. 시시콜콜하지만 궁금한 거벽 위의 일상이 소소하게 풀려나온다

▶ 무엇을 위해 도전하는가
모두가 최고, 최상만을 향해 달려가는 세상에서 그들의 벽타기는 무모하고 무의미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들의 힘겨운 도전을 보며 우리는 다시 묻는다. 무엇을 위해 도전하는가. 셰르파나 포터의 도움 없이 그들 스스로의 힘만을 고집하며 벽과 부딪히는 일,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 등정의 성공과 실패, 혹은 자기 자신과 거벽과의 싸움? 사실 어쩌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따로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과연 그들은 그 벽을 넘으면서 자기 안의 어떤 벽을 넘고 있는 것일까.

#피크41 #히말라야 #수직암벽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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