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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물안개를 가로지르자 나타난, 물 위에 하나 씩 떠 있는 집들│인적도 없는 저수지 위, 홀로 둥둥 떠다니는 집들의 정체│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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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0년 6월 2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안성 3부 농부, 월척을 낚다! 고삼호수>의 일부입니다.

호반의 도시라 할 정도로 크고 작은 저수지들이 많아
육지 속에 바다를 품었다고도 불리는 경기도 안성.
경기 남부권의 3대 호수 중 하나인 고삼저수지는 60년대 준공한 것으로
물안개를 거느린 산 그림자가 인상적인 천혜의 장소!
푸른 물과 그 위에 떠 있는 좌대의 고즈넉한 풍경이 일품인 고삼호수는
이른 새벽부터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에게도 인기 만점 낚시터다.
고삼호수가 생겨나기 전에는 농사짓는 평범한 마을이었다는 이곳.
논에 물을 대기 위한 댐이 필요하면서,
양쪽으로 산이 감싸고 있고 물이 많이 내려오는 고삼면에 고삼 저수지가
만들어지게 됐는데...
자연스레 마을 일부가 수몰되며 그 당시의 농부들이 지금의 어부가 된 것이다.
평생을 농사만 지으며 생활했기에
생전 그물 치는 법, 고기 잡는 법을 몰랐던 마을 사람들.
고삼 호수로 낚시하러 들어왔던 사람들에게 하나씩 배워가며
뭍을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기 시작했다.
당시 어종이 풍부해 도심으로 나가는 하루 세 번의 차량 중 첫 차는
고삼 호수에서 낚은 고기들로 가득차기도 했었을 정도였다고..
고삼 호수를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
뭍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삼호수로 떠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안성 3부 농부, 월척을 낚다! 고삼호수
✔ 방송 일자 : 2010.06.23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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