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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다큐] 펜과 칼: 허문도부터 이정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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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30일, 언론노조가 이정현-김시곤 녹취록을 공개했다. 2014년 4월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의원이 김시곤 KBS 보도국장과 통화하면서 보도 개입을 하는 상황이 생생히 녹음돼 있었다.
탄핵 사유로까지 커질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파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금세 조용해졌다.
이정현 의원처럼 최고 권력자의 뜻을 받을어 언론을 관리·통제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들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사람은 허문도다. ‘5공화국의 괴벨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허문도부터 이졍현까지, 언론 통제 당사자들의 역사를 돌아봄으로써 대한민국 언론장악사를 살펴 보고, 현재의 난맥상을 풀 실마리를 찾아 본다.
연출 김도성 피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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