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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폭행, 성희롱까지 당하는 감정의 총알받이가 된 서비스 노동자들 | ‘감정’이라는 인간 본연의 가치가 ‘상품화’된 소비사회 | 다큐프라임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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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감정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가? 하루 24시간 내내 서비스를 주고받는 대한민국.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부정적 감정의 총알받이가 된 서비스 노동자들이 있다! 이른바 ‘갑질’로 인해 성희롱, 폭언, 폭행을 스스로 감당하고 있고, 그 안에서 ‘모멸감’이 이들을 지배하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 4월, 한 대형마트 계산원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그러나 그녀의 떨리는 목소리는 소비자가 아니라 ‘기업’에 향해 있었는데...폭언과 폭행의 위험에도 계산대를 떠날 수 없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이 시대 서비스 노동자들은, 중앙에서 기획하고 통제하는 고객지향 ‘매뉴얼’에 의해 관리된 감정이 포함된 노동까지 감당해야만 한다! 노동자의 존엄을 찾기 위해 아무 것도 모르는 주부에서 노조원이 된 마트 계산원과 비정규직으로 살아갈지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 학생, 마트 종사자 1인 3역을 해내고 있는 한 여성까지...

2부 감정의 주인편에서는 이러한 서비스 노동자들의 문제를 기존에는 간과되어 왔던, 대한민국의 사회 구조적 맥락에서 분석하고 해부해본다. 나아가 감정 존중의 교육 현장을 통해, 우리의 노동과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무심코 주고받는 ‘감정’의 폭탄 돌리기를 멈출 수 있는 방법임을 이야기 한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감정시대 2부 : 감정의 주인
✔ 방송 일자 : 2016.12.06

#골라듄다큐 #다큐프라임 #감정 #감정노동 #서비스 #서비스업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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