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고향 6월은 오디가 익어가는 계절 – 전라북도 부안
전북 부안에 가면 일 년에 딱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과일이 있다. 5월 하순부터 익기 시작해 6월에 절정을 달하는 오디가 그것이다. 전북 부안은 오디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오디 농사를 많이 짓고 있다. 특히, ‘유유마을’은 주민의 절반 이상이 오디 농사를 지을 정도라고. 100년 전부터, 양잠 산업의 중심지였던 유유마으ퟝ은 누에와 뽕나무가 가득한 마을이었다. 뿌리, 잎, 껍질, 열매 어느 하나도 버릴 것 없는 뽕나무와 한평생을 같이 살아왔다고. 오디에 끌려 귀촌을 하게 된 고순복, 고민경 자매는 향긋한 뽕잎과 달콤한 오디를 따며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여름을 보낸다.
오디와 뽕잎을 더한 달큰한 ‘오디밥’과 영롱한 색깔과 시원한 맛이 일품인 ‘오디물김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오디삼겹살’. 마지막으로 비 오는 날마다 생각난다는 ‘오디뽕잎전’까지 더해지면 유유마을 주민들의 6월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오디 한상이 완성된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흑심 품어도 좋아 제철 색 음식” (2023년 6월 29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오디 #뽕잎
전북 부안에 가면 일 년에 딱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과일이 있다. 5월 하순부터 익기 시작해 6월에 절정을 달하는 오디가 그것이다. 전북 부안은 오디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오디 농사를 많이 짓고 있다. 특히, ‘유유마을’은 주민의 절반 이상이 오디 농사를 지을 정도라고. 100년 전부터, 양잠 산업의 중심지였던 유유마으ퟝ은 누에와 뽕나무가 가득한 마을이었다. 뿌리, 잎, 껍질, 열매 어느 하나도 버릴 것 없는 뽕나무와 한평생을 같이 살아왔다고. 오디에 끌려 귀촌을 하게 된 고순복, 고민경 자매는 향긋한 뽕잎과 달콤한 오디를 따며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여름을 보낸다.
오디와 뽕잎을 더한 달큰한 ‘오디밥’과 영롱한 색깔과 시원한 맛이 일품인 ‘오디물김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오디삼겹살’. 마지막으로 비 오는 날마다 생각난다는 ‘오디뽕잎전’까지 더해지면 유유마을 주민들의 6월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오디 한상이 완성된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흑심 품어도 좋아 제철 색 음식” (2023년 6월 29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오디 #뽕잎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KBS, 다큐멘터리, docu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