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 - Our sole earth_아열대 기후가 몰려온다,"아열대 기후와 기생충"

아열대 기후가 몰려온다
아열대 기후와 기생충의 상관관계
하나뿐인 지구, Our sole earth,2013.09.20.금

오늘 회식 메뉴는 '생선회'... 갓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회의 비밀은?

기후변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의 바다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지난 100년간 해수면은 지구 평균 상승치보다 3배 가까이 높아졌고, 수온 또한 3배 이상 따뜻해진 것! 그 결과,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구, 명태 등 한류 어종은 점점 사라지고 고등어, 오징어 등 난류 어종들이 우리 식탁을 채우고 있다. 이런 변화와 더불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기생충'! 특히 고래회충은 위벽을 뚫고 다니며 극심한 통증과 식은 땀, 구토를 유발하는 기생충이다. 또한 다른 장기로 이동할 겨우 장 폐쇄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석회화되어 죽기 때문에 암으로 잘못 오인될 수도 있다. 이 고래회충에 감염된 생선을 날로 먹었을 때 우리 몸도 감염되는데, 생선회를 즐기는 식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고래회충에 감염되는 어종이 농어, 광어, 방어, 낙지 등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먹는 고등어, 오징어, 대구, 붕장어 등은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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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
우리가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풍요롭게 사는 동안 지구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처럼 소비됐습니다.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인간도 일회용품이 된 건 아닌지요.

EBS '하나뿐인 지구'에서는 황폐한 지구 환경과 각박한 우리들의 삶을 바라보며 인간과 자연간의 관계를 되짚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환경 문제는 물론, 사라진 자연과 인간 문화에 대한 이야기, 지구를 되살리는 대안적인 삶의 방식 등을 다루면서 자연과 인간은 '하나'임을 말합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시간, '하나뿐인 지구'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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