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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어서 딸의 마지막을 못 봤어요" 너무나도 사랑했던 막내딸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리움과 미안함에 매일 눈물 흘리는 필리핀 가족|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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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들려주는 희망의 세레나데!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는 게 꿈인 레이날도 씨는 딸의 부재로 삶의 끈을 놓고 싶었지만 남은 가족들을 위해 다시 힘을 내본다.
부모님 약값, 방세, 생활비, 아들과 조카의 교육비 등 매월 나가는 돈은 많고, 들어오는 돈은 한정되어 있다 보니 돈 10원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는 자린고비, 레이날도 씨.
낡고 구멍 난 운동화를 버리고 새 운동화 하나 사고 싶어도 본인한테 쓰는 돈은 아까워 엄두도 못 내던 그가 한 달에 한 번 유일하게 쇼핑을 하는 날은 바로 월. 급. 날! 그는 매월 10일이면 꼭~ 들리는 단골집이 있다는데....
메이커 후드 티 5천 원, 운동화 3천 원. 가방 5천 원. 없는 거 빼고 다 있고, 부르는 게 값인 중고 매장에서 몇천 원짜리 선물들만 사지만~ 그래도 가족들에게 월급과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이 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레이날도 씨.
과연 이들은 절망을 딛고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필리핀에서 온 남매 1부 - 내 사랑 차이차이
????방송일자: 2017년 11월 28일


#아빠찾아삼만리 #알고e즘 #외국인근로자 #외국인노동자 #필리핀 #필리핀가족 #감동 #가족 #재회 #눈물 #슬픔 #한국살이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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