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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3년째 일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온 아빠에게 엄마의 음식을 몰래 가져다주면 알아차릴 수 있을까?｜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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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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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의 한 물탱크 제조공장. 그곳에 베트남에서 온 아빠 칵하이(36)씨가 일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에도 화상의 위험 때문에 긴팔, 긴바지 게다가 무거운 보호 장비까지 착용해야 하는 고된 일이지만 벌써 7년 째 가족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다고. 그리고 한국에서 일하는 또 한사람. 바로 칵하이(36)씨의 큰 형 칵통(39)씨! 아버지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생을 따라 3년 전 한국에 온 칵통(39)씨는 낯선 바다에서 거친 파도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는데~ 그런 형제를 만나러 온 가족들! 베트남에서 가져온 쌀과 십여 가지의 재료들로 엄마 표 밥상을 선물해 주려는 것인데...뜻밖에 한국에서 만난 엄마표 밥상을 아들들은 눈치챌 수 있을까?

아빠를 위한 깜찍한 선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도 350km 떨어진 어촌마을 응에안. 이곳에는 칵통(39)과 칵하이(36)씨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데... 가족들에게 아빠와 아들을 만날 수 있는 한국행 티켓이 주어지고, 가족들은 그리운 아빠를 만나기 위해 한국까지 무려 3,000km가 넘는 거리를 단숨에 날아왔다. 이제 가족들 스스로 아빠를 찾아가야 하는 시간. 그리운 아빠를 만날 생각에 둘째 딸 미나(5)는 천방지축 신이 난 반면 가족들을 이끌고 갈 첫째 아들 후이(11)는 긴장감에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한다. 엄마와 미나(5) 그리고 할머니의 응원에 용기를 낸 후이(11)를 선두로 길을 나선 가족들. 생선요리를 좋아하는 형제를 위해 가족들이 찾은 곳은 바로 노량진 수산시장! 흥정의 달인 엄마가 한국에서도 실력발휘를 하고~ 그때 둘째 딸 미나(5)의 눈에 들어온 게 있었으니~ 과연 미나(5)가 외로운 아빠를 위해 선택한 선물의 정체는?!

우리가 만든 집 밥이에요!

아침 일찍부터 분주한 가족들.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형제를 위해 엄마 표 베트남 집 밥을 만들어 주기로 한 것! 첫째 아들 후이(11)와 둘째 딸 미나(5) 역시 고사리 손으로 돕기를 자처하고 나섰다. 가족들의 사랑을 꾹꾹 눌러 담은 도시락을 들고 할머니는 장남 칵통(39)씨가 있는 강원도 주문진으로 그리고 후이(11)와 미나(5)는 아빠 칵하이(36)씨가 있는 곤지암으로 향한다. 버스에 타자 긴장이 풀려 잠이든 가족들. 장시간 타고 온 버스 때문에 엄마와 아이들 모두 멀미로 지쳤지만 아빠를 향한 마음을 막을 수는 없는데... 우여곡절 끝에 아빠가 있는 공장에 도착한 가족들! 창문하나를 사이에 두고 일하는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고, 아빠의 힘든 작업 현장을 처음 목격한 가족들은 눈시울이 붉어진다. 주문진에 도착한 어머니는 큰아들 칵통(39)씨의 건강한 모습에 한시름 마음을 놓고...드디어 공개되는 형제를 위한 사랑의 도시락! 어머니가 직접 만든 밥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아빠 칵하이(36)씨와 큰 형 칵통(39)씨. 뜻밖에 한국에서 만난 어머니의 밥상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7월 27일 수요일 저녁 7시 50분 그리운 가족의 상봉이 밝혀진다!
#재회 #가족 #베트남 #한국 #아빠 #엄마 #아들 #돈 #가난 #알고e즘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베트남에서 온 남매 2부 3년만의 재회 어머니의 집 밥
????방송일자:2016년 7월 27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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