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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풀버전] 평생 은어를 쫓아온 ????은어낚시의 일인자! 그가 차려주는 솔잎은어구이와 은어밥! | “여름 강의 추억 - 아버지의 손맛” (KBS 2013082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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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여름 강의 추억 - 아버지의 손맛” (2013년 8월 22일 방송)

■ 강을 사랑한 남자 은어낚시 명인이 선보이는 별미
바다에서 겨울을 나고 여름이면 산란을 하기 위해 강으로 돌아온다는 회유종인 은어. 이 은어를 잡기 위해 사용되는 미끼는 일명 ‘씨은어’라고 불리는 ‘은어’이다. 이 씨은어로 은어를 놀리면서 잡는다고 해서 ‘은어 놀림낚시’라고 한다. 청정 1급수에서만 산다는 은어는 변해가는 환경에 따라 점점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은어를 평생 쫓아온 은어놀림낚시의 1인자 김남섭 명인을 만나 은어 낚시의 매력과 그만의 비법인 솔잎 은어구이와 은어밥을 맛보자.

■ 역사 속 오래된 즐거움을 맛보다! - 견지낚시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전통낚시 기법인 견지낚시. 견지낚시의 역사는 조선시대 기록부터 있다. 얼레같이 생긴 아주 작은 낚싯대로 50cm이상 되는 고기까지 잡는다 하니 진정한 낚시의 손맛은 견지낚시에 있다고 이달곤 씨 부부는 말한다. 수시로 강가에 나가 낚시를 즐기는 이들은 민물고기를 잡아오는 날만큼은 남편이 밥상을 차린다. 요리경력 30년의 아내가 인정한 매운탕과 피라미 조림을 만나보자.

■ 어린 시절 추억의 맛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동네 냇가에서 고기 잡아 먹었던 기억이 하나쯤은 있다. 강원도 인제 미산리 토박이 이용수 씨는 1년에 한 번씩은 꼭 친구들과 천렵을 즐긴다고 한다. 옥수수밥이 주식이었던 시절, 냇가에서 잡은 민물고기는 강원도 오지에서 유일하게 먹을 수 있었던 단백질이었다. 이제는 별미가 된 옥수수 칡 반대기와 질경이 밥, 그리고 미산리 사람들만의 독특한 천렵방식으로 잡은 민물고기 매운탕은 어떤 맛일까?

■ 흐르는 강물에서 아버지의 손맛을 그리워하다.
이북에서 민물고기를 즐겨 드시던 아버지 덕분에 낚시를 시작하게 됐다는 박춘택 씨. 지금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이렇게 강가에 나와 낚시를 할 때면 어릴 때 먹었던 피라미 간장조림이 생각난다. 어릴 때는 먹기 싫었던 음식이 이제는 향수의 음식이 되어 아버지가 생각날 때면 종종 해 먹는다고... 이제는 아버지가 되어 아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그가 오늘은 특별히 가족들을 위해 밥상을 차린다.

#한국인의밥상 #손맛 #낚시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https://youtu.be/uxbWqsjiv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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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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