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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0미터 소백산 자락, 사는 사람이라고는 고작 열댓 명. 대한민국 아직 이런 오지가 있습니다│첩첩산중 골짜기 오지마을 피화기 사람들│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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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3년 6월 1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단양 8경 3부 오지마을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소백산 깊은 곳, 해발 700미터 오지에 자리한 피화기(避禍基) 마을.

화(禍)를 피하는 곳이라는 뜻의 이 마을은 6.25 전쟁 때 전쟁 소식도 모르고 살았단다.
날이 더워지는 이맘때 쯤 피화기 마을에선 여름철 별미인 메밀냉면 만들기가 한창이다.

메밀냉면은 이 마을에 터를 잡고 십남매를 낳고 길러낸 정길녀 할머니의 고향 평안도에서 자주 해먹던 음식이다.
탄피에다 구멍을 내어 만든 국수틀로 내려먹는 메밀냉면은 마을 사람들의 더위를 식혀준다.

피화기 마을과 길 하나를 두고 있는 성금마을은 동네 사람들이 다 해봐야 스무 명 남짓인 마을이다.
이곳에는 효심 깊은 아들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이 마을에 살았던 고(故) 김기선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산소 옆에 한 평 남짓 흙집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이제는 그의 아들 김도균씨가 시묘막터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한다.

소백산 자락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오가던 죽령옛길이 있다.
이 옛길을 따라 가면 작은 마을 하나가 나오는데 바로 죽령옛고개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은 돌밭을 일구어 터를 잡고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았다.
첩첩산중 척박한 땅을 일구며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온 단양의 오지마을 사람들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단양 8경 3부 오지마을 이야기
✔ 방송 일자 :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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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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