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친환경차 연구개발, 수소전기차 이야기

화석연료의 고갈, 대기 오염 등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전기차! 순수 ‘수소 시대’를 향한 준비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1998년부터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해서 그 핵심기술인 스택, 그 다음에 운전장치, 그 다음에 수소저장까지 모든 부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에는 프랑스 파리의 수소전기차 택시 프로젝트 ‘하이프’에 참여, 전기 택시 스타트업 ‘STEP사’에 투싼 수소 전기차 5대를 제공해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회사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MOU를 맺고 수소 활용도 제고와 수소충전소 관련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수소전기차는 연료로 사용되는 수소와 공기 중에 산소를 스택 내에서 발생시켜 전기를 발생시키고 이를 이용해서 전기모터를 구동해서 자동차를 움직이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물 외에는 다른 오염물질들을 전혀 배출시키지 않기 때문에 수소전기차는 궁극의 친환경 자동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소전기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공기청정기능!

수소전기차 1대가 1Km를 달리면 공기 중에 들어 있는 미세먼지 20mg을 걸러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차량이 공기를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고성능 필터가 미세먼지를 정화해 깨끗한 물과 공기를 배출합니다. 수소전기차의 이러한 기능을 이용해 차량 100만대를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210만t 가량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수소전기차의 또 다른 핵심기술은 바로 V2G 기술.

수소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외부에 공급하는 기술을 뜻하는데 차량과 가정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전력을 수급해주는 발전기 역할을 합니다. V2G기술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캠핑장 또는 재난 상황에서 비상전력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또한 1회 충전 시, 3~10분 가량의 짧은 충전시간과 함께 약400~500km의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수소전기차의 주요 기술이자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전기차 이야기 영상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