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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도시의 삶 뒤로하고 그리운 어머니 품에 나의 삶을 던졌다│어머니 병환 고치러 닿은 지리산 자락, 나는 16년 '자연 중독자'│지리산, 산의 여자│#옛날 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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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산’이라 부르는 지리산의 천왕봉 아래 자신의 삶 전부가 ‘산’이라 당당히 말하는 여자가 산다.

오로지 어머니의 병환을 고치기 위해 이 산 저 산을 찾아다니다 만난 지리산 자락.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녀는 삶의 허망함을 지리산의 바람과 꽃, 나무들에게 기대어 살기로 했다.
16년째 지리산의 산사람이 된 그녀는 봄이 되면 산으로 산야초를 채집하러 다닌다.
3월부터 5월 동안 백 가지 산야초를 자연의 순리가 주는 대로 기다리면서 모아간다.
지리산 곳곳을 누비며 찾아낸 백 가지 산야초는 그녀의 간절한 기다림 끝에 말려진다.
그렇게 모은 산야초 백 가지를 함께 볶아 지리산의 향이 가득 담아 있는 백초차를 만들어낸다.
지리산 땅에서 얻은 황토로 손수 옷가지를 만들어 입는 전문희 씨.
지리산에서 나는 황토는 적토에 가까워 더욱 자연을 닮은 선명한 색을 낸다.
산야초를 채집하러 산을 탈 때 황토로 염색한 옷을 입고 산 벌레들의 소동을 지나가고, 어머니의 품이 그리울 때면 이웃 마을 노부부가 사는 파란 집을 찾아간다.
그 파란 집에 사시는 노부부와 산나물을 다듬으며 담소를 나누고
또 하루 산 속 생활을 보내고 산을 내려오는 산의 여자, 전문희 씨를 만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산청 5부 산의 여자
✔ 방송 일자 : 2010.05.21

#한국기행 #자연인 #지리산 #귀촌 #귀농 #전문희 #산야초 #인생 #인생이야기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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