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광주시민을 무참하게 학살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뻔뻔함과 파렴치가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1980 전두환 신군부에 맞선 5·18 광주민중항쟁을 '폭동'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광주사태'가 폭동이었느냐 아니냐 하는 논란은 의미가 없다"며 "폭동은 폭동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재임 기간 수천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던 그는 또 자신의 대통령 취임은 '시대적 요청'이었고 "대통령이 된 뒤에는 머슴처럼 일했다"고 밝혀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대법원은 1997년 4월 전 전 대통령에 대해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중항쟁 유혈진압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그러나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바로 그해 12월 전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복권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과 합의에 따른 조치였지만, 전 전 대통령 회고록은 반성과 참회를 모르는 그에 대한 사면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이었는지를 웅변하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1980 전두환 신군부에 맞선 5·18 광주민중항쟁을 '폭동'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광주사태'가 폭동이었느냐 아니냐 하는 논란은 의미가 없다"며 "폭동은 폭동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재임 기간 수천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던 그는 또 자신의 대통령 취임은 '시대적 요청'이었고 "대통령이 된 뒤에는 머슴처럼 일했다"고 밝혀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대법원은 1997년 4월 전 전 대통령에 대해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중항쟁 유혈진압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그러나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바로 그해 12월 전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복권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과 합의에 따른 조치였지만, 전 전 대통령 회고록은 반성과 참회를 모르는 그에 대한 사면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이었는지를 웅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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