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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가 할퀸 포항제철소. 멈췄던 철의 심장. 철강인들의 사투 끝에 되살아난 철의 강국! (KBS 2023021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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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다큐 - 철의 심장, 다시 뛴다

▶ 힌남노 포항 강타, 대한민국이 멈춘다?
2022년 9월 6일, 일일 최대 강수량 541mm의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했던 슈퍼 태풍 ‘힌남노’가 포항을 덮쳤다. 유례없는 천재지변으로 최악의 위기를 겪어야 했던 ‘철의 도시’ 포항. 냉천이 범람하며 포항제철소가 물에 잠겼고, 화재와 폭발의 위험이 감지됐다.
절체절명의 순간 내려진 초유의 결단, 전원 차단(shut down). 49년 만에 처음으로 포항제철소의 고로(용광로)가 멈췄다. 고로 중단은 곧 대한민국 모든 산업이 멈출 위기를 의미했다. ‘산업의 쌀’인 철강 산업이 멈추는 순간, 철을 소재로 한 모든 산업이 멈춰 선다는 것을 일깨워준 사건이었다.

▶ 대한민국 경제의 대동맥, 철강 산업
1980년대 초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우리나라 경제가 급속하게 발전하는 시기- 자동차는 세계 굴지의 기업을 따라잡고, 조선업은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그 사이 철강 산업 역시 세계 1, 2위를 다투게 되었다.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과 궤를 같이해 온 철강 산업.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세계 1위’,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타이틀을 무수히 탄생시켜 온 우리나라 철강인들의 자부심과 생생한 증언을 들어본다.

▶ 21C 철기 시대, 철의 심장은 멈추지 않는다
인류에게 철기 시대가 열린 지 약 3천 년. 현대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들이 많이 개발되었지만, 아직 철만큼이나 우리 생활 곳곳에 파고든 소재는 없다. 우리는 여전히 철기 시대에 살고 있고, 철에 의해 살아가야 한다.
철은 지구 중량의 35%를 차지하는 자원이다. 한 번 생산되면 100년 이상 유지되며, 40번 재활용이 가능하다. 재활용률이 다른 소재에 비해 월등히 높아, 100년 전의 철은 현재의 철이며 100년 후의 철이다. 순환하는 자연을 닮아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최적의 자원이기도 하다.

▶ ‘철기 시대를 돌고 돌아 또다시 철’
우리가 너무나 당연시하고 살지만, 결코 없어서는 안 될 공기 같은 존재. ‘철’은 어떤 모습과 역할로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을까. 10여 년째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철강의 힘을 돌이켜 보고, 2023년의 철기 시대를 사는 인류의 미래를 함께 그려본다.

#철강산업 #철 #포항제철소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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