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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잡은 통통한 개구리 기꺼이 내어주겠다는 할머니│중국 외딴 산골마을 소박한 집밥│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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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10월 1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중국 어머니의 강, 장강 4부. 장강제일경, 싼샤>의 일부입니다.

장강을 따라 내려오는 여정은 티베트 문화권에서 벗어나 한족 문화권에 진입한다. 기후도 덥고 습해지고, 그에 따라 자연 환경도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그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야안(雅安)의 벽봉협(碧峰峽). 벽봉협은 산중에 나무가 우거지고 사시사철 푸르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협곡이다. 벽봉협 옆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동물, 판다가 산다. 지난 쓰촨 대지진으로 파손된 워룽 판다 기지의 판다들이 옮겨 온 것이다.
또한, 한족들이 사는 이 지역에서는 중국인들의 시골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돼지와 닭을 기르고, 밭에서 여러 가지 농작물을 키우는 모습은 우리네 시골 풍경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는 본격적으로 장강이 시작되는 싼샤(三峽)에 다다른다.
싼샤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펑제(奉節)에는 천갱(天坑)이라 불리는 거대한 싱크홀이 있다. 하늘구멍이라 불리는 천갱은 두터운 석회암층에 자연 형성되는 특이한 자연 경관이다. 머리 위로 보이는 둥근 하늘과 지하에서부터 솟아나오는 시린 석회수 계곡은 싼샤의 숨은 비경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는 얼마 남지 않은 장강의 어부가 어업을 계속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전보다 어획량이 줄긴 했어도, 그들에게 장강은 여전히 삶의 터전이다. 어부와 함께 고기잡이를 하고, 최종 목적지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싼샤를 떠나 장강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장강 하류의 경제 도시 상하이(上海)에 다다른다. 강의 흐름과 함께 눈부시게 발전한 상하이에서 장강 기행을 마무리한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중국 어머니의 강, 장강 4부. 장강제일경, 싼샤
✔ 방송 일자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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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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