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3년에 방송된 <숲이 그린 집 - 미국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별을 품은 돌집, 미국 버몬트 숲의 작은 농부, 미국 17세기 뉴 잉글랜드에 사는 남자>의 일부입니다.
00:00:00 (1) 미국,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별을 품은 돌집
00:34:11 (2) 미국, 버몬트 숲의 작은 농부
01:08:07 (3) 미국 17세기 뉴 잉글랜드에 사는 남자
1. 숲이 그린 집 - 미국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별을 품은 돌집
아름다운 숲과 호수를 품은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도너 서밋’
산 정상에 나무도 아닌 돌로 집을 짓고 오프그리드 생활을 하는 한 남자.
자연 속에 있을 때야 온전한 ‘집’에 있다고 느낀다는 그의 삶을 만나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동부의 시에라 네바다 산맥.
눈 덮인 산맥이라는 이름답게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 산들은 그 자체로도 장관을 이룬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한 봉우리인 도너 서밋의 정상에는 돌로 지은 작은 오두막이 보인다.
이 돌집의 주인인 마이크는 견고하고 오래 가는 돌로 집을 짓기로 생각한 뒤 주변의 화강암을 주워 모았다.
2004년부터 시작한 집짓기는 7년 만에야 완공을 끝냈고, 단단한 돌집은 시에라 산맥의 강한 눈보라에도 끄떡없이 버틸 수 있었다.
돌로 지었을 뿐 아니라 오각형 모양의 외형이 눈에 띈다.
건축에 대해 배운 것도 없지만 집을 직접 지으면서 황금비율을 찾아내 오각형 모양의 집을 디자인했다.
오각형의 다섯 점을 연결하면 별이 되듯이 집 곳곳에는 별을 상징하는 디자인이 녹아있고,
심지어 자신의 생일에 맞춰 오후의 그림자가 별 모양을 이루도록 설계를 했다.
그러니 돌집은 마이크 인생을 담고 있는 집이기도 하다.
새크라멘토에서 자란 마이크에게 도너 서밋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열세 살부터 이곳에서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80년대 후반에는 프로 선수로 데뷔를 했다. 빅에어, 하프파이프 같은 고난도 기술을 펼치는 스노보드 경기에 출전하며 세계대회를 휩쓸었고, 스노보드 전설로 불린다.
또 그는 스노보드를 타고 자신의 모습을 담아내는 스노보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등 여러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사실 마이크에게 있어 스노보드는 스포츠를 뛰어넘어 그의 인생을 바꿔준 특별한 존재다.
사람들은 산 정상에 돌로 집을 짓는 것을 무모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도전 역시 스노보드를 통해 배운 인생 공부였다.
10월부터 겨울이 시작되는 이곳에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 그의 돌집은 개인 리조트나 다름없다.
눈이 녹기 시작하는 봄과 여름에는 하이킹을 하거나 차로 이동하지만, 겨울에는 스노보드를 타고 오르내린다.
그는 자신의 리조트에 조금 더 편리하게 오르내리도록 직접 체어리프트까지 만들었다.
오랜 시간 독신으로 살던 마이크는 몇 해 전 고향에서 함께 자란 로즈와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4살, 2살 손이 많이 가는 두 아들이 돌집에서 지내는 동안 자연을 누리고, 감사함을 배우길 바란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미국,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어느 ‘별을 품은 돌집’을 만나본다.
2. 미국, 버몬트 숲의 작은 농부
숲이 대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버몬트주는 푸른 활엽수와 맑은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오랜 시간 동안 야생을 누비며 여행하는 삶을 살던 남편 ‘에반’과 아내 ‘하이디’는 결국 도시가 아닌 숲속에 집을 짓고 살기로 결심했다. 자연에서 난 자재들을 활용하고, 길고 추운 버몬트의 겨울을 나기 위해 바닥에는 온돌을 깔았다. 지금과 같은 모습의 집이 완성되는 데까지 무려 4년의 세월이 필요했는데, 따뜻한 물도 전기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부부는 이곳에서 아들 ‘허클’을 얻었다. 집에는 그들이 오랜 세월 쏟아낸 사랑과 인내, 그리고 추억이 담겼다.
집을 완성한 후, 에반과 하이디는 집 앞의 텃밭을 확장해 작은 농장을 꾸렸다. 땅의 크기에 비해 수확하는 채소의 종류가 상당히 많다. 70여 종이 넘는데, 여러 종류의 채소를 재배하는 것이 기후나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큰 손해를 보지 않고 농사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부는 매주 다양하고 신선한 농작물을 유통업체나 식당은 물론, 지역사회의 주민들에게도 제공한다.
이들이 농사일에만 매달리는 것은 아니다. 주말에는 일을 쉬고 다 함께 모여 직접 요리한 아침 식사를 하고, 각종 여가 생활을 즐긴다. 일명 ‘취미 부자’라 할 수 있는데, 자연을 마음껏 누리기 위한 것이다. 부부는 계절에 따라 카약과 스케이트, 스키를 즐기고, 허클은 요즘 아버지 에반에게 배운 산악자전거에 푹 빠져있다. 하이디는 집에 있을 때는 뜨개질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기타도 친다. 숲에서 난 나무들로 숟가락을 만드는 에반은, 집을 지었을 때와 같은 마음으로 자연의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 나무를 조각한다고.
3. 미국 17세기 뉴 잉글랜드에 사는 남자
✔ 프로그램명 : 숲이 그린 집 - 미국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별을 품은 돌집, 미국 버몬트 숲의 작은 농부, 미국 17세기 뉴 잉글랜드에 사는 남자
✔ 방송 일자 : 2023.08.12 , 2023.06.24,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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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 (1) 미국,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별을 품은 돌집
00:34:11 (2) 미국, 버몬트 숲의 작은 농부
01:08:07 (3) 미국 17세기 뉴 잉글랜드에 사는 남자
1. 숲이 그린 집 - 미국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별을 품은 돌집
아름다운 숲과 호수를 품은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도너 서밋’
산 정상에 나무도 아닌 돌로 집을 짓고 오프그리드 생활을 하는 한 남자.
자연 속에 있을 때야 온전한 ‘집’에 있다고 느낀다는 그의 삶을 만나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동부의 시에라 네바다 산맥.
눈 덮인 산맥이라는 이름답게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 산들은 그 자체로도 장관을 이룬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한 봉우리인 도너 서밋의 정상에는 돌로 지은 작은 오두막이 보인다.
이 돌집의 주인인 마이크는 견고하고 오래 가는 돌로 집을 짓기로 생각한 뒤 주변의 화강암을 주워 모았다.
2004년부터 시작한 집짓기는 7년 만에야 완공을 끝냈고, 단단한 돌집은 시에라 산맥의 강한 눈보라에도 끄떡없이 버틸 수 있었다.
돌로 지었을 뿐 아니라 오각형 모양의 외형이 눈에 띈다.
건축에 대해 배운 것도 없지만 집을 직접 지으면서 황금비율을 찾아내 오각형 모양의 집을 디자인했다.
오각형의 다섯 점을 연결하면 별이 되듯이 집 곳곳에는 별을 상징하는 디자인이 녹아있고,
심지어 자신의 생일에 맞춰 오후의 그림자가 별 모양을 이루도록 설계를 했다.
그러니 돌집은 마이크 인생을 담고 있는 집이기도 하다.
새크라멘토에서 자란 마이크에게 도너 서밋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열세 살부터 이곳에서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80년대 후반에는 프로 선수로 데뷔를 했다. 빅에어, 하프파이프 같은 고난도 기술을 펼치는 스노보드 경기에 출전하며 세계대회를 휩쓸었고, 스노보드 전설로 불린다.
또 그는 스노보드를 타고 자신의 모습을 담아내는 스노보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등 여러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사실 마이크에게 있어 스노보드는 스포츠를 뛰어넘어 그의 인생을 바꿔준 특별한 존재다.
사람들은 산 정상에 돌로 집을 짓는 것을 무모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도전 역시 스노보드를 통해 배운 인생 공부였다.
10월부터 겨울이 시작되는 이곳에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 그의 돌집은 개인 리조트나 다름없다.
눈이 녹기 시작하는 봄과 여름에는 하이킹을 하거나 차로 이동하지만, 겨울에는 스노보드를 타고 오르내린다.
그는 자신의 리조트에 조금 더 편리하게 오르내리도록 직접 체어리프트까지 만들었다.
오랜 시간 독신으로 살던 마이크는 몇 해 전 고향에서 함께 자란 로즈와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4살, 2살 손이 많이 가는 두 아들이 돌집에서 지내는 동안 자연을 누리고, 감사함을 배우길 바란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미국,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어느 ‘별을 품은 돌집’을 만나본다.
2. 미국, 버몬트 숲의 작은 농부
숲이 대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버몬트주는 푸른 활엽수와 맑은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오랜 시간 동안 야생을 누비며 여행하는 삶을 살던 남편 ‘에반’과 아내 ‘하이디’는 결국 도시가 아닌 숲속에 집을 짓고 살기로 결심했다. 자연에서 난 자재들을 활용하고, 길고 추운 버몬트의 겨울을 나기 위해 바닥에는 온돌을 깔았다. 지금과 같은 모습의 집이 완성되는 데까지 무려 4년의 세월이 필요했는데, 따뜻한 물도 전기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부부는 이곳에서 아들 ‘허클’을 얻었다. 집에는 그들이 오랜 세월 쏟아낸 사랑과 인내, 그리고 추억이 담겼다.
집을 완성한 후, 에반과 하이디는 집 앞의 텃밭을 확장해 작은 농장을 꾸렸다. 땅의 크기에 비해 수확하는 채소의 종류가 상당히 많다. 70여 종이 넘는데, 여러 종류의 채소를 재배하는 것이 기후나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큰 손해를 보지 않고 농사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부는 매주 다양하고 신선한 농작물을 유통업체나 식당은 물론, 지역사회의 주민들에게도 제공한다.
이들이 농사일에만 매달리는 것은 아니다. 주말에는 일을 쉬고 다 함께 모여 직접 요리한 아침 식사를 하고, 각종 여가 생활을 즐긴다. 일명 ‘취미 부자’라 할 수 있는데, 자연을 마음껏 누리기 위한 것이다. 부부는 계절에 따라 카약과 스케이트, 스키를 즐기고, 허클은 요즘 아버지 에반에게 배운 산악자전거에 푹 빠져있다. 하이디는 집에 있을 때는 뜨개질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기타도 친다. 숲에서 난 나무들로 숟가락을 만드는 에반은, 집을 지었을 때와 같은 마음으로 자연의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 나무를 조각한다고.
3. 미국 17세기 뉴 잉글랜드에 사는 남자
✔ 프로그램명 : 숲이 그린 집 - 미국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별을 품은 돌집, 미국 버몬트 숲의 작은 농부, 미국 17세기 뉴 잉글랜드에 사는 남자
✔ 방송 일자 : 2023.08.12 , 2023.06.24, 2023.05.27
#tv로보는골라듄다큐 #숲이그린집 #미국 #자연인 #집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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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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