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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교직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고향에서 거친 양파밭을 일궈 만든 나만의 정원이야기 | 밭일을 해도 항상 공주풍 의 옷을 입는 그녀, 남편의 애칭 역시 ‘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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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이해순씨는 거친 양파밭을 일궈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정원에는 꽃 말고도 식구들이 있는데요.
150 여 마리의 붕어들 돌보는 것도 일과 중 하나

예순씨가 정원을 돌보는 동안 남편 고충석씨는 아침을 준비합니다.

공주님이라고 부르는 남편, 싫다는 아내

얼굴만 봐도 웃음꽃이 피는 두 사람

이런 게 사랑이겠죠?

평범하지만 따뜻한 일상

부부에게 정원 가꾸는 일 만큼 중요한 게 또 있는데요.

늘 꽃과 함께 하고픈 마음입니다.

도시에 살때도 집을 꽃으로 꾸몄다는 예순씨
정원을 가꾸기 위해 플로리스트 자격증도 땃답니다.

“우리 마당은 오솔길을 주제로 했어요”

걸어다니면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

부부의 머리속에는 온통 꽃 생각뿐입니다.

스스로 잘 자라준 정원의 보물들로 차려낸 향긋한 봄 맛

일년 중 딱 이맘때 만 맛 볼 수 있는 행복입니다

부부의 행복한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 날 오후, 만가운 봄비가 찾아왔습니다.
덕분에 부부도 정원일은 잠시 잊어버리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창 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던 남편이 꺼내든 추억의 LP한 장

비오는 날 부부가 즐겨듣는 노래랍니다.

예순씨 남편이 원하는 대로 포즈를 잡아보는데요
바라는 건 딱 하나

부부의 행복한 시간이 정원에 반짝입니다
#한국기행 #휴먼 #다큐 #정원 # 꽃 #플로리스트 #귀촌 #은퇴 #노후 #교직생활 #가든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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