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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개 철판 녹여 3만톤 초대형 선박 조립하기│세계 최고 수준, 대한민국 조선 기술에 한 획을 그은 선박 용접 기술│선박 용접│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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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2월 11일에 방송된 <성공시대 기능한국인 - 용접, 바다에 배를 띄우다 - 선박 용접 - 유영구 기능한국인>의 일부입니다.

1. 3만여 톤이 넘는 대형선박을 바다에 띄우는 용접 기술

철판을 이어 붙여 하나의 블록을 만들고, 다시 그 블록들을 붙여 가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대형선박들. 한 척의 배를 완성하는데, 배의 크기에 따라 8천 개에서 많게는 10만 개의 철판 조각을 붙여야 한다. 하지만 3만여 톤이 넘는 무게 때문에 못이나 접착제가 아닌 오로지 용접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용접의 속도나 완성도는 조선업의 생산성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

용접 방식의 개선부터 자동용접장치 개발까지...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용접의 완성도와 효율을 동시에 올리고 있는 유영구 기능한국인을 만나본다.

2. 소년 기능인, 용접 기술로 바다를 항해하는 대형 선박을 꿈꾸다

기능인은 어려웠던 가정 형편 탓에 취업이 쉬운 기계공업고등학교 진학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금속과 금속을 붙여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용접에 매력을 느낀 그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기술을 쌓아간다. 그러던 중,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기능인은 대형선박을 만드는 과정에 용접이 쓰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후, 자신의 용접 기술로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항해하는 대형 선박을 만들어 내겠다고 마음먹은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조선소에 들어가게 된다.

3. 기능인, 더욱 더 편하고 완벽한 용접을 위해 기술 개발에 뛰어들다

꿈에 그리던 조선소에서 용접 개발을 시작하게 된 기능인. 하지만 그의 기대와는 달리 작업 현장은 용접봉을 사용한 재래식 수동용접 방식에 90% 이상 의존하고 있었다. 용접 기술이 아닌 작업자의 수를 늘려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있던 상황. 하지만 이대로 자신의 꿈을 접을 수 없었던 그는 홀로 용접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이후, 15cm를 용접할 때마다 갈아 끼워야 했던 용접봉을 대체할 수 있는 용접재 자동 공급 장치를 개발해낸다. 최대 17m까지 한 번에 용접할 수 있는 이 장비로 수동용접 속도를 2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기능인은 최대 19m의 직선 구간을 자동으로 용접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하기도 했는데... 그 덕분에 생산력이 20배 이상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단순 용접에 낭비되던 용접 기술자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었다.

4. 실명 위기로 막지 못한 기능인의 용접 개발 인생

몇 년 전, 기능인은 요철 부위를 자동으로 용접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하던 도중 각막을 다치는 사고를 겪게 된다. 다행히 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지만, 실명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그는 결국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했는데... 그러나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용접하고 있을 동료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기능인. 결국, 용접 기술 개발에 대한 책임감으로 실명의 공포를 이겨낸 그는 1년 만에 새로운 자동용접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다.

실명의 공포 앞에서도 용접 기술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던 집념의 사나이!

유영구 기능한국인을 소개한다.

✔ 프로그램명 : 성공시대 기능한국인 - 용접, 바다에 배를 띄우다 - 선박 용접 - 유영구 기능한국인
✔ 방송 일자 :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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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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