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리딩쇼 – 지구를 읽다] 5부 ‘나무로부터’ - 10월 1일 토요일 밤 10시 25분, KBS1 TV
■ 곡 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잔나비의 최정훈은 소진된 마음을 채우기 위해 기타 하나를 메고, 작은 트리하우스가 있는 고요한 숲을 찾았다. 참나무와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함께 재잘거리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숲의 산책길. 우직하게 솟아올라 시간의 흔적을 오롯이 간직하는 나무 아래에서, 나무의 삶과 미덕에 대해 쓰인 책 한 권을 펼친다. 책이 알려준 나무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낙엽을 말려 스크랩북에 모으거나 액자에 담는 일’. 최정훈은 책 속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꿈을 발견한다. 수북이 쌓인 낙엽 위에 친구들과 누워 놀던 기억과, 언젠가는 숲에 나만의 방을 만들겠다는 꿈. 그때 그 시절, 나무가 친구였고 숲이 놀이터였던 소년을 떠올리며 최정훈은 나무가 떨어뜨린 잎과 열매들을 주워 모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갈피를 만든다. 나무의 품에서 아이처럼 놀며, 다시 노래할 힘을 얻은 그는 푸른 숲과 나무에게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물한다.
나무들의 세계로 찾아가 나무로부터 전하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
#잔나비 #최정훈 #나무
■ 곡 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잔나비의 최정훈은 소진된 마음을 채우기 위해 기타 하나를 메고, 작은 트리하우스가 있는 고요한 숲을 찾았다. 참나무와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함께 재잘거리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숲의 산책길. 우직하게 솟아올라 시간의 흔적을 오롯이 간직하는 나무 아래에서, 나무의 삶과 미덕에 대해 쓰인 책 한 권을 펼친다. 책이 알려준 나무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낙엽을 말려 스크랩북에 모으거나 액자에 담는 일’. 최정훈은 책 속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꿈을 발견한다. 수북이 쌓인 낙엽 위에 친구들과 누워 놀던 기억과, 언젠가는 숲에 나만의 방을 만들겠다는 꿈. 그때 그 시절, 나무가 친구였고 숲이 놀이터였던 소년을 떠올리며 최정훈은 나무가 떨어뜨린 잎과 열매들을 주워 모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갈피를 만든다. 나무의 품에서 아이처럼 놀며, 다시 노래할 힘을 얻은 그는 푸른 숲과 나무에게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물한다.
나무들의 세계로 찾아가 나무로부터 전하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
#잔나비 #최정훈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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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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