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회_서울, 시간을 품다_중등교육의 발상지, "정독도서관"
인왕산 자락에서 내려온 등산객이며 북촌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한 번 쯤 머무는 종로구 화동의 명소.
1980년대 이전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엘리트 양성소였던 경기고등학교로,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한 뒤엔 추억의 도서관으로 손꼽히는 정독도서관이 있습니다.
국보 216호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탄생한 유서깊은 공간이기도 하죠.
건축 당시 스팀난방 등 최신식 설비를 갖췄던 교사 건물들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
1976년, 경기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옛 교사는 시립도서관으로 재단장해 면학의 뜻을 잇게 됐습니다.
개교 75년의 세월을 뒤로 한 마지막 졸업식.
그러나 도서관으로 변신한 옛 교정은 더 많은 학생과 시민들의 추억이 돼주었고, 7080세대들에겐 여전히 아련한 청춘의 아지트로 남아있습니다.
인왕산 자락에서 내려온 등산객이며 북촌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한 번 쯤 머무는 종로구 화동의 명소.
1980년대 이전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엘리트 양성소였던 경기고등학교로,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한 뒤엔 추억의 도서관으로 손꼽히는 정독도서관이 있습니다.
국보 216호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탄생한 유서깊은 공간이기도 하죠.
건축 당시 스팀난방 등 최신식 설비를 갖췄던 교사 건물들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
1976년, 경기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옛 교사는 시립도서관으로 재단장해 면학의 뜻을 잇게 됐습니다.
개교 75년의 세월을 뒤로 한 마지막 졸업식.
그러나 도서관으로 변신한 옛 교정은 더 많은 학생과 시민들의 추억이 돼주었고, 7080세대들에겐 여전히 아련한 청춘의 아지트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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