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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잠룡들의 물밑 경쟁 [# 203 성한용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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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3년 12월2일(월)
〈한겨레캐스트 2013 #203 -성한용의 이슈 진단〉

서울시장·경기지사 누가 뛰나?
한겨레 기자들의 뉴스 분석 및 논평 프로그램
성한용 선임기자, 김종철 정치부 기자의 진단

◆ 주요내용

-박원순 시장, 대선 불출마 선언 이유는?
-민주당 안에서 박원순 시장 도전자는?
-'안철수 신당', 서울시장 후보 낼 가능성은?
-여권 Vs 박원순,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김황식 전 총리의 경쟁력은?
-정몽준 의원, 출마 가능성은?
-박원순 Vs 김황식, 전망은?
-김문수 지사, 출마 안 하나?
-새누리당, 경기 지사 후보는?
-민주당, 경기 지사 후보는?
-안철수 쪽, 경기 지사 후보는?
-지자체 정당 공천 폐지, 진행 상황은?

◆ 성한용의 진단

지방선거는 지방행정을 담당하는 공직자들을 선출하는 절차지만, 모든 선거가 그렇듯이 정치적으로 중대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내년 6월4일이면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지 1년3개월이 지난 시점입니다.
따라서 선거 결과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갖게 됩니다.

2006년 지방선거는 당시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 여론이 일고 박근혜 대표가 선전하면서 한나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반대로 2010년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과 야권의 선거연대가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민주당과 진보정당이 크게 이겼습니다.

내년, 2014년 지방선거는 어떻게 될까요? 객관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고, 야권의 선거연대가 이뤄지기 어려운데다, 안철수 신당 변수가 있기 때문에, 여당이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선거는 투표와 개표 그 자체로 엄청난 역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염원이 모여 거대한 결과를 이뤄내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등 수도권 선거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좀처럼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서 그동안 정치가 많이 약화됐습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계기로, 정치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제작진
앵커: 성한용, 취재: 김종철, 기술감독: 박성영, 연출: 박종찬 조소영

◆ 팟캐스트
-아이튠즈/ https://itunes.apple.com/kr/podcast/hangyeolekaeseuteu-2013/id664437159?mt=2
-팟빵 채널/ http://www.podbbang.com/ch/6464
Category
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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