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2년 11월 10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강원도의 가을 제4부 소양호 청춘 어부>의 일부입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시원섭섭한 계절, 가을이다
삶에 지쳐 계절의 변화에 무심했던 이들에게도
헛헛한 마음 채워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오색으로 갈아입은 산은 발길을 잡고,
그 자연이 주는 갖가지 식재료가 풍성한 식탁을 선물한다.
그리고 그 자연 안에서 꾸밈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보듬어 줄 그곳.
지나가는 이 계절이 아쉽다면 지금, 강원도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어스름한 새벽.
손 꼭 잡고 강으로 향하는 노부부.
그 곁에는 아들이 함께 한다.
“빠지지 않고 새벽 5시면 소양호로 향해요.”
66년 째 소양호에서 고기를 잡는 정병덕 (84) 씨와 아내 윤정해 (80) 씨.
아들 정영섭 (61) 씨는 어머니를 도와 그물을 걷는다.
어망 가득 올라오는 참붕어.
배 가득 실린 물고기만큼 집에 돌아가는 마음도 든든하다.
아버지를 닮아 유달리 손재주가 좋았던 아들 영섭 씨.
연로한 부모님의 일손을 돕고, 손수 옷걸이를 만들어 선물해드린다.
쉬는 날이면 산을 오르며 산삼을 캐 부모님 건강을 챙겨드리는데.
18살에 시집 온 며느리 김금순 (60) 씨는
시부모님을 위해 정성스런 식사를 준비하고,
시어머니 일손을 돕기 위해 깨를 턴다.
소양호 물길에 기대어 사는 가족.
이들의 진한 사랑이 소양호에 흐르고 있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강원도의 가을 제4부 소양호 청춘 어부
✔ 방송 일자 : 2022년 11월 10일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시원섭섭한 계절, 가을이다
삶에 지쳐 계절의 변화에 무심했던 이들에게도
헛헛한 마음 채워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오색으로 갈아입은 산은 발길을 잡고,
그 자연이 주는 갖가지 식재료가 풍성한 식탁을 선물한다.
그리고 그 자연 안에서 꾸밈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보듬어 줄 그곳.
지나가는 이 계절이 아쉽다면 지금, 강원도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어스름한 새벽.
손 꼭 잡고 강으로 향하는 노부부.
그 곁에는 아들이 함께 한다.
“빠지지 않고 새벽 5시면 소양호로 향해요.”
66년 째 소양호에서 고기를 잡는 정병덕 (84) 씨와 아내 윤정해 (80) 씨.
아들 정영섭 (61) 씨는 어머니를 도와 그물을 걷는다.
어망 가득 올라오는 참붕어.
배 가득 실린 물고기만큼 집에 돌아가는 마음도 든든하다.
아버지를 닮아 유달리 손재주가 좋았던 아들 영섭 씨.
연로한 부모님의 일손을 돕고, 손수 옷걸이를 만들어 선물해드린다.
쉬는 날이면 산을 오르며 산삼을 캐 부모님 건강을 챙겨드리는데.
18살에 시집 온 며느리 김금순 (60) 씨는
시부모님을 위해 정성스런 식사를 준비하고,
시어머니 일손을 돕기 위해 깨를 턴다.
소양호 물길에 기대어 사는 가족.
이들의 진한 사랑이 소양호에 흐르고 있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강원도의 가을 제4부 소양호 청춘 어부
✔ 방송 일자 : 2022년 11월 10일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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