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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힘든 몸을 이끌고 산으로 달려가 이것을 캐고 할머니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데...|아내가 안쓰러운 남편|장수의 비밀|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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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순성면 갈산리. 이 마을에서도 가장 금슬 좋기로 소문난 부부가 있다.
결혼한 지 60년이 다 되도록 단 한 번도 싸워본 적도 없고 큰소리를 내 본 적도 없다는 신수학 (85세) 할아버지와 김남정 (81)세 할머니가 그 주인공이다.

지금까지도 여보라는 호칭에 ‘이쁜이’라는 애칭을 부르며 꼭 붙어 다니는 잉꼬 닭살 부부는 친정아버지의 주선으로 만나게됐다. 가난했지만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며 사람 하나 보고 가라는 아버지의 말에 할머니는 덜컥 결혼을 하지만, 결혼생활은 고생의 연속이었다. 할아버지는 생선장사를, 할머니는 34년 동안 보따리 장사를 하며 4남매를 번듯하게 키워냈다.

일은 힘들었지만 할아버지의 사랑으로 할머니는 행복했다. 느릿느릿 여유가 넘치는 할아버지는 그야말로 사랑꾼이다. 할머니에게 ‘이쁜이’라는 애칭으로 할머니를 웃게 하고, 힘든 일은 아무리 아파도 할머니에게 미루지 않는다.
그래도 할아버지의 단점을 꼽으라면 집안일을 단 하나도 못한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애지중지 키웠다며 사랑 가득한 불만을 쏟아낸다. 평생 할아버지의 삼시 세끼를 차려 드리고, 이발은 물론 귀청소까지 어느 하나 할머니 손이 안 가는 게 없다.

노부부의 결혼생활 원칙은 ‘절대 화를 내지 않고 참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다. 이 원칙을 지키다 보면 저절로 부부 금슬은 좋아지고 죽을 때까지 신혼 시절의 사랑을 지킬 수 있다고한다.

60년째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애교 만점 김남정 할머니와 할머니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항상 바라봐 주는 신수학 할아버지의 사랑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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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우린 60년째 신혼, 당진 노부부의 사랑 일기
????방송일자: 2017년 3월 16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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