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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회 [특별기획] 우리가 사랑한 작곡가 Ⅲ. 김현철 - 춘천 가는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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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회 [특별기획] 우리가 사랑한 작곡가 Ⅲ. 김현철
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20131219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돌려듣던 옛 노래를 문득 듣게 되면 우리의 모든 오감은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아련한 추억에 젖게 된다. 그렇게 하나의 좋은 노래는 일생을 곁에 두고 꺼내볼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된다.

1989년 스무 살의 나이에 '춘천가는 기차'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현철은 때론 수줍고 때론 절절한 감성으로 90년대 청춘들과 공감한 좋은 친구였다. 발라드와 댄스가 주류를 잇던 당시 가요계에 생경한 보사노바, 재즈를 대중적으로 풀어낸 세련된 스타일의 음악으로 주목받았고, 훗날 1집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17위에 랭크되기도 한다.

이후 '달의 몰락', '끝난 건가요', '연애', '왜 그래', '일생을', '봄이와' 등 특유의 세련된 감성에서 오는 성숙하고 고급스러운 멜로디와 보컬은 싱어 송라이터로서 그만이 가진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김현철은 탁월한 안목을 지닌 프로듀서로서도 인정을 받는다. 열아홉의 나이에 박학기의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작곡을 시작으로, 1993년 재즈 보컬 그룹 '낯선 사람들'의 1집에 편곡자로 참여하게 되고 보컬 이소라를 만나게 된다.

동명의 영화 주제가 '그대안의 블루'로 이소라와의 인연을 맺은 김현철은 그녀의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하게 되면서 '난 행복해', '제발, '청혼' 등 애절한 감성의 발라드를 남겼다. 그밖에 장필순, 장혜진, 이문세, 윤상, 박효신, 성시경, 박정현, 아이유 등 400곡에 달하는 곡을 작곡, 2000년에는 문화부 지정 '오늘의 젊은 작가상- 대중음악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많은 명곡으로 많은 이들의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준 김현철, 그의 음악은 그 어떤 사진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우리들의 지난날을 다시 꺼내 보여줄 것이다.

"과거의 좋은 음악들은 지금 들어도 좋은 음악,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이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추억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습니다."
- 김현철



출 연 : 김현철(건반)
전용준(건반), 하범석(기타),김성수(베이스), 최종범(드럼), 장효석(색소폰), 유승철(트럼펫), 최재문(트롬본), 신보혜,주은총,이범준(코러스)
게스트 : 박학기, 심현보, 이기찬, 캐스커, 융진, 유미, 박시은

프로그램 : 춘천가는 기차, 제발, 그대안의 블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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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김창완, 주현미, 이승환, 제이슨 므라즈, 클로드 볼링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를 통해 선발한 장기하, 국가스텐, 한음파와 같이 재능 있는 신진 아티스트까지 만날 수 있는 EBS 스페이스 공감. 팝, 록,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국악 등 장르와 관계없이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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