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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딱] 이해찬, 황교안의 '장애인 비하' 반박한 장애인 스탠드업 코미디언 한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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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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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인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가지고 나와서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 하지만 사고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어 의지가 강하다고 들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에 출연해 한 발언입니다.
‘인재 영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해찬 대표가 1호 영입 인재였던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언급하며 이렇게 답한 겁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면서 이해찬 대표는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선천적 장애인을 의지가 약한 존재로 깎아내린 점과 장애인 삶을 비정상적으로 보는 듯한 부분에서 지적이 나왔습니다.
같은 날 자유한국당은 이해찬 대표를 비판하는 논평을 내면서 또다시 장애를 비하했습니다.
박용찬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장애인이 아니다. 삐뚤어진 마음과 그릇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장애인”이라고 했습니다. ‘장애인’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인식을 담아 사용한 것입니다.

잊을 만 하면 터져 나오는 정치권의 장애인 비하, 장애인들은 어떤 심경일까요? '한겨레 TV'가 지난 17일 장애인 스탠드업 코미디언 한기명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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