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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건축탐구- 집 - 낭만자연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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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좀 가꾼다는 식집사라면 한 번쯤 방문하고 싶어하고, 아름다운 정원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꿈의 정원이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꽃을 사랑하던 아내.
런 아내에게 남편은 ‘자녀들이 출가를 하면, 마당 있는 집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세 딸들이 독립을 하고 30년 만에 약속을 지키기로 한 남편. 전주 모악산이 보이는 볕 좋은 땅을 구입했다.
집을 사자마자 흙투성이 마당에 꽃부터 심기 시작한 아내. 그러나 신축 공사 과정에서 정원이 망가질까 봐 결국 정원을 위해 촌집을 고치기로 결심했다.
마침 오랜 교직 생활을 은퇴했던 남편. 공허한 마음을 달래고자 직접 집을 고치기에 도전했는데. 평소 물건을 고칠 때도 손만 대면 망가트리는 ‘똥손’ 남편.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매일 조금씩 집을 수리했고, 그 과정은 남편에겐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
약 4개월의 우여곡절 끝에 완공된 촌집!
좁고 답답한 방들은 벽을 터 개방감을 살리고, 옛 서까래와 한지문도 그대로 살려 아내의 소박한 정원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응접실 공간. 아궁이가 있던 옛날 부엌을 남편이 직접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바꾼 것인데.
집이 남편 고집으로 완성된 작품이라면 정원은 아내가 17년 동안 정성을 다해 만들어낸 작품.
240평에 달하는 정원을 아내 혼자 힘으로 가꿀 수는 없는 법. 조경기능사 자격증까지 따며 정원 일을 도와주는 든든한 남편이 있기에 가능했다.
17년 간 정원을 가꾸다 보니, 어느새 ‘꽃 엄마와 꽃 아빠’로 불린다는 부부. 그들이 올린 정원 사진은 SNS에서 인기 폭발이라는데.
날마다 소풍 나온 아이처럼 놀이하듯 집과 정원을 가꿔 나간다는 부부. 그들의 꿈과 낭만이 가득한 집을 만나 본다.

강원도 횡성. 산악 바이크를 타고 산을 질주하는 자연인이 있다.

여기에서만큼은 자신이 세계 최고의 자연인이라는 남자. 그의 자연인 생활은, 20년 전 비밀스럽게 시작되었다.
서울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던 남편은 시골에서 집짓고 사는 게 꿈꾸던 낭만이었다. 30대 초반, 자녀들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족을 위한 집을 짓기로 결심한 남편. 고향인 횡성 산골에 땅을 구입하고 통나무학교를 다니며 집을 지을 준비를 해 나갔다.
그러나 도시 생활을 좋아하는 아내를 설득하기 어려웠는데. 그러다 찾아온 기회. 아내가 미국 여행을 간 사이 남편은 집 짓기를 시작했다. 자재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재해에 강한 통나무. 그중에서도 튼튼하고 유럽 별장에서 주로 쓰이는 러시아산 사스나(홍송나무)로 선택했다. 하지만 강원도 횡성 산골까지 자재를 수급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데.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던 남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부산항을 거쳐 경북 영천에서 가공을 하고서야 횡성에 도착한 통나무. 지름이 25cm나 되는 통나무 원목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쌓아올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는 집이 완공되었다.
그런데 통나무집을 지은 것으로는 부족했던 것일까. 5년 뒤, 이번엔 통나무집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전통 한옥과 팔각정을 지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평일엔 서울에서 직장인으로 바쁘게 일하다 주말이면 자연을 품은 집으로 달려온다는 남편.
도심 생활의 근심 걱정을 잊고 자연에서 낭만을 만끽하는 자연인의 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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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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