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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고향민국 - 해남, 불멸의 바다 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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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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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역사의 현장 속으로

해남 문내면에는 왜군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인 장소가 있다.
영화 ‘명량’으로도 잘 알려진 울돌목은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이순신의 신화가 전해져 오는 곳이다.
명량대첩의 승리가 가능했던 울돌목의 바다를 찾아가 보고,
유네스코에도 오른 해남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구국의 정신이 담긴
강강술래의 보존을 위해 애쓰는 해남 사람들도 만나 본다.
또한, 과거 전라 우수영이 있었던 우수영 마을에는 ‘무소유’로 알려진
법정스님의 생가터가 남아 있는데...
이순신의 기개와 법정스님의 자취가 깃든 우수영 마을을 찾아간다.

울돌목 거친 바다가 키운 붕장어

예부터 조류가 세기로 유명했던 울돌목 바다.
때문에, 거친 물살을 버티며 살아가는 이곳 바다의 물고기들은,
활동량이 많아 유난히 살이 탱탱하고 맛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로 접어드는 문내면 바다는 붕장어잡이가 한창이다.
문내면 선두리 마을에서 아내와 함께 붕장어를 잡으며 살아가는 어민 김철준 씨.
선두리 마을에서 나고 자란 이 지역 토박이로 40년 넘게 붕장어를 잡고 있다.
붕장어는 한 가닥의 기다란 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가짓줄을 달고,
가짓줄 끝에 낚싯바늘을 달아 물고기를 잡는 연승방식을 쓴다.
조업 과정이 만만치 않지만, 이곳 어민들에게 붕장어는 소중한 삶의 수단이다.

과거의 영광인 동시에 해남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 울돌목 바다로 떠나 본다.

#고향민국#해남#불멸의바다#명량#이순신#울돌목#붕장어잡이#선두리마을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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