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도의 고온 속에서 12시간 인고의 시간을 거쳐 단단하고 윤기 나는 항아리가 완성된다. 화려함을 입은 분청사기 쌀독부터 소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옹기까지. 56년 동안 항아리와 함께 살아온 장인은 흙 반죽 하나하나 물레를 돌려 항아리를 빚어낸다. 땀과 정성으로 빚어내는 생활 토기 제작을 들여다본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쌀독 공장. 아침부터 후끈한 열기로 가득 차있는 이 공장은 분청 쌀독을 만드는 공장이다. 통기성을 살려 안쪽은 유약을 입히지 않고, 바깥쪽은 예쁜 그림을 그려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항아리 제작 과정은 많은 부분 기계화가 됐지만 여전히 사람의 손이 닿지 않으면 제대로 된 항아리를 만들 수 없다. 석고 틀마다 있는 힘껏 반죽을 내려쳐야 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기계가 잘못될까 기계 앞을 지켜야 한다. 애써 빚은 항아리는 조금만 건조하거나 온도가 높으면 쉽게 깨져버린다. 항아리 상태에 따라 주변 온도를 바꿔줘야 하기 때문에 공장 곳곳으로 항아리의 위치를 계속 옮겨줘야 한다. 항아리를 일일이 들어 나르는 수고로움까지 작업자들은 묵묵히 감당한다.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항아리 공장. 이곳은 물레를 돌려 수작업 방식으로 항아리를 생산한다. 56년 동안 항아리와 함께 살아온 장인은 흙 반죽 하나하나 물레를 돌려 항아리를 빚어낸다. 사기는 쉬워도 여전히 만들기는 까다로운 항아리. 손기술은 물론 강인한 체력도 필요한 작업이다. 노력과 정성으로 빚어낸 항아리가 마침내 가마에서 나오는 순간 모든 고생이 사라진다는 이들. 흙과 평생을 함께해온 사람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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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에 있는 쌀독 공장. 아침부터 후끈한 열기로 가득 차있는 이 공장은 분청 쌀독을 만드는 공장이다. 통기성을 살려 안쪽은 유약을 입히지 않고, 바깥쪽은 예쁜 그림을 그려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항아리 제작 과정은 많은 부분 기계화가 됐지만 여전히 사람의 손이 닿지 않으면 제대로 된 항아리를 만들 수 없다. 석고 틀마다 있는 힘껏 반죽을 내려쳐야 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기계가 잘못될까 기계 앞을 지켜야 한다. 애써 빚은 항아리는 조금만 건조하거나 온도가 높으면 쉽게 깨져버린다. 항아리 상태에 따라 주변 온도를 바꿔줘야 하기 때문에 공장 곳곳으로 항아리의 위치를 계속 옮겨줘야 한다. 항아리를 일일이 들어 나르는 수고로움까지 작업자들은 묵묵히 감당한다.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항아리 공장. 이곳은 물레를 돌려 수작업 방식으로 항아리를 생산한다. 56년 동안 항아리와 함께 살아온 장인은 흙 반죽 하나하나 물레를 돌려 항아리를 빚어낸다. 사기는 쉬워도 여전히 만들기는 까다로운 항아리. 손기술은 물론 강인한 체력도 필요한 작업이다. 노력과 정성으로 빚어낸 항아리가 마침내 가마에서 나오는 순간 모든 고생이 사라진다는 이들. 흙과 평생을 함께해온 사람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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