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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극한직업 - 수산물의 천국 태국, 새우 양식과 말린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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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에 위치한 끄라비. 아름다운 섬과 해안으로 유명한 휴양지이기도 한 이 지역은 인근 바다에서 잡아 올린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대규모 양식장에서 정성을 쏟아 키워낸 새우와 전통 방식으로 말린 생선은 태국인들의 일상적인 먹거리뿐만 아니라 세계로 수출까지 하는 중요 산업이라는데. 양식부터 출하까지 태국 새우 양식장과 전통 방식으로 생선을 말리는 작업 현장을 만나본다.

양식부터 출하까지! 정성으로 키워내는 태국 양식 새우

끄라비 지역에 위치한 한 새우 양식장. 흰다리새우, 블랙타이거 새우 등을 키워 출하하고 있다는데, 새우는 자라는 동안 먹이 활동, 날씨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폐사할 수 있어 작업자들의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새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매일 사료에 비타민을 섞어 공급하는데 보 하나에 키우는 새우는 약 2백만 마리, 양식장의 새우 먹이로 사용되는 사료의 양만 하루 1,200kg에 달한다. 매일 물과 새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정성으로 키워낸 새우는 보통 60일에서 90일 사이에 출하가 가능하다. 뜨거운 햇빛을 받아 새우가 상할 수 있기에 보통 출하 작업은 늦은 밤이나 새벽에 시작된다. 보 안의 새우를 그물로 몰아 바구니로 퍼내는 방식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자의 손으로 모든 작업이 이뤄진다. 뭍으로 건져낸 새우는 얼음으로 물의 온도를 유지해 살아 있는 상태로 다양한 국가로 수출된다.

100여 년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말린 생선!

끄라비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꼬끌랑 섬. 이곳에는 다양한 생선을 햇볕에 말려 건생선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덕장이 있다.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태국 기후의 특성상, 생선을 오래 보관하고 먹기 위해 고안됐다는 말린 생선. 냉장 시설이 발달했지만 여전히 말린 생선은 태국인들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식재료다. 말린 생선을 만드는 작업장에서는 매일 인근 바다에서 잡아 온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종류별로 선별해 손질 후 말린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 것! 건조 과정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손질 작업부터 중요하다는데. 크기가 작은 생선은 통째로 소금물에 담가 염장을 하고, 크기가 큰 생선은 내장을 손질한 후 말려야 하는데. 이때 꼼꼼한 내장 손질을 위해서는 숙련된 작업자가 전담해서 하고 있다고. 손질이 끝난 생선은 이틀 동안 소금에 절인 후 깨끗한 물로 세척해 야외 건조대에 널어서 말린다. 건조 과정 동안 햇빛이 과하거나 비가 오면 생선이 상하고 눅눅해져 상품으로 판매할 수 없어 항상 날씨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며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태국 새우 양식장과 말린 생선 작업 현장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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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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