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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극한직업 - 스테인리스 그릇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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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생산량 3,000개! 딱딱한 금속판으로 각양각색 그릇을 만들다!

식탁의 필수품, 그릇!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위생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스테인리스로 만든 그릇을 찾는 사람들 또한 늘었다. 밀려드는 주문에 맞춰 납작하고 딱딱한 스테인리스 강판에서 둥글고 오목한 각양각색의 그릇을 만드는 작업자들. 이들이 하루에 만드는 그릇 수는 무려 3,000개! 이 작업량을 채우기 위해 작업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숨 돌릴 틈조차 없다. 특히 10kg이 넘는 봉을 사용해 스테인리스 강판을 늘리고 둥글게 말아 올리는 작업은 온몸을 이용한 힘과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섬세함이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완성된 스테인리스 그릇 두 개를 하나로 합치는 이중그릇의 용접 작업은 작업자의 시력까지 위협하고, 용접 시 발생되는 고온은 화상의 위험까지 안고 있다. 또한, 시끄러운 소음 속 반복되는 연마작업은 스테인리스 그릇제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정으로 스테인리스 그릇을 닦는 과정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쇠 먼지는 작업자를 괴롭히는 주범이다. 식탁에 올라갈 건강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정직한 땀을 흘리며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소개한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그릇 공장. 이른 아침부터 스테인리스 강판을 그릇으로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하루 종일 10kg 이상 나가는 봉을 들고 딱딱한 스테인리스 강판을 늘리고, 깎고, 둥글게 마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성형이 끝난 그릇들을 용접하는 작업 또한 만만치 않다. 강한 불빛은 보호경으로 막는다 해도 뜨거운 열기는 어쩔 도리가 없다. 특히 한여름 얇은 옷을 입었을 경우, 화상의 위험까지 안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그릇에 반짝이는 광을 내는 연마 작업은 온몸의 힘을 빼앗는다. 보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그릇을 만들기 위해 100% 수작업으로만 진행되는 스테인리스 그릇 제작 과정. 원하는 모양의 금형만 있다면 간장 종지부터 화로까지 만들 수 있는 이곳, 스테인리스 그릇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땀을 흘리는 현장을 소개한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또 다른 공장. 이곳 역시 스테인리스 그릇을 제작하는 곳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그릇과는 차이가 있다. 스테인리스 강판과 구리 강판을 한 장으로 만들어 다양한 그릇을 만든다. 상대적으로 열전도율이 떨어지는 스테인리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열전도율이 높은 구리를 합친 것이다.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잡기 위해 항아리 모양으로 찍어내는 작업부터 작은 흠집도 용납하지 않는 수백 번의 연마작업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욱 다양하고 고급화되는 스테인리스 그릇 만드는 작업장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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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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