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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베트남에서 온 남매 - 1부 원양어선 넘버 투 아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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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온 남매 - 1부 원양어선 넘버 투 아빠의 꿈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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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29톤의 원양어선 위, 넘버 투로 활약 중인 어부 아빠 ‘호득민’. 고장 난 엔진도 손쉽게 고치고 초보 선원도 야무지게 가르치는 모습이 멋진 아빠인데요. 한국에 오기 전에도 어부였던 아빠지만 한국의 거칠고 험한 바다는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힘든 날을 묵묵히 견뎌내는 이유는 바로 베트남에 있는 가족들 때문이죠! 큰 눈망울이 예쁜 첫째 딸 호티튀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장난 꾸리기 호득통은 아빠 가 그리운 날이면 엄마 몰래 바닷가를 찾아가곤 합니다. 해변에 아빠 얼굴을 그리며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이들. 과연 가족은 배 위의 멋진 아빠를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요?

- 천생 어부 아빠!

베트남에서부터 어부 일을 했던 아빠 호득민. 하루 온종일 배를 타도 슈퍼맨처럼 지칠 줄 모르던 그는 가족들을 위해 한국으로 떠났다. 수많은 시간 동안 바다 위에 있었지만, 고향을 떠나 만나게 된 높은 파도와 거센 바닷바람은 절대 만만치가 않은데... 그렇지만 아빠는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며 배 위를 누비고 다닌다. 그물을 끌어올리고 동선을 잃은 선원들을 지휘하는 그를 보며 동료들 모두 대단하다고 엄지를 들어준다. 하지만 원양어선 넘버 투라는 이름 말고도 또 다른 이름이 있는 호득민. 바로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아빠’다. 매일 잠들기 전, 아이들의 사진을 어루만지는 그는 매일 같이 가족을 그리워한다. 한편 선장실에서 걸려온 다급한 호출! 아빠는 또다시 앞장서 나가는데... 과연 아빠에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아빠 가 그리울 땐

바다 위에선 그 어떤 슈퍼 히어로보다 멋져 보였던 아빠. 하지만 그런 아빠를 못 본 지 벌써 3년째인 남매 호티튀와 호득통. 바다는 위험하다고 못 가게 한 엄마지만, 아이들은 아빠 가 그리울 때면 엄마 몰래 바다로 향한다. 넓고 깊은 바다는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아지트. 호티튀는 보고 싶은 마음을 한껏 담아 눈앞에선 흐리지만, 기억 속에선 뚜렷한 아빠를 모래 위에 그리는데... 이런 아이들이 기다리는 시간은 오직 아빠와 통화하는 시간! 그러나 야속하게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아빠는 연락되지 않는다. 이렇게 연락이 되지 않을 때마다 늘어나는 달력의 엑스 표시. 과연 아이들은 엑스를 표시하는 것 대신 아빠를 직접 만날 수 있을까? 아빠를 만나고 싶어 하는 애달픈 남매의 이야기가 오는 5월 11일 (수) 오후 7시 50분 베트남에서 온 남매 1부 ‘원양어선 넘버 투 아빠의 꿈’ 편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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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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