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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태국에서 온 자매 - 1부 6년째 외톨이 아빠, 3년째 3시간만 자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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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온 남매 - 1부 6년째 외톨이 아빠, 3년째 3시간만 자는 엄마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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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방콕에서 800km 떨어진 태국의 끝 치앙라이. 그곳에는 한국으로 간 아빠를 기다리는 수줍음이 많은 첫째 딸 옹임(10)과 김과 사랑에 빠진 천방지축 둘째 딸 모바일(5)이 산다. 엄마 핵(33)씨는 밤에는 고무나무에서 고무를 수확하고 낮에는 슈퍼를 운영하며 쪽잠을 자며 가족의 생계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한편 한국의 유압 밸브 공장에서 일하는 아빠 웃티퐁(37)씨.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한 지도 벌써 6년째. 외롭고 쓸쓸한 타국 생활이지만 아이들의 영상 메시지로 하루를 버틴다. 그런 가족에 찾아온 기적 같은 기회! 과연 가족들은 무사히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까?

- 아빠의 향수병을 물리쳐준 것은?!

경기도 화성시의 한 유압 밸브 공장.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한 그곳에는 가족을 위해 홀로 한국에 온 아빠 웃티퐁(37)씨가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10시간씩 기계와 씨름하는 웃티퐁(37)씨.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고향에 두고 온 두 딸과 아내생각에 눈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였다고. 그런 아빠의 향수병을 이기게 해준 것은 다름 아닌 아이들의 동영상 메시지. 태국에서 날아온 메시지 안에는 아빠 웃티퐁(37)씨가 보내준 옷을 입고 노래하고 춤추는 귀여운 두 딸의 영상이 있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딸들이 보내준 영상은 아빠를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오늘도 아빠는 휴대전화 너머 딸들의 모습으로 그리움을 달랜다.

- 아빠! 보고싶어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차로 10시간, 무려 800km 떨어진 태국의 최북단 치앙라이. 그곳에는 아빠 웃티퐁(37)씨의 보물 수줍음 많은 소녀 첫째 딸 옹임(10)과 천방지축 애교 만점 막내 모바일(5)이 산다.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아내 핵(33)씨는 밤 12시부터 새벽 7시까지는 밤새 고무를 수확하고 낮에는 동네의 작은 슈퍼를 운영한다고... 칠흑 같은 어둠이 찾아오고 50kg의 무거운 고무를 들어 나를 때면 남편이 더욱 생각난다는 엄마. 첫째 옹임(10)이 돌아오면 그제야 쪽잠을 청한다. 첫째 옹임(10)과 막내 모바일(5)은 방과 후 아빠가 보내준 선물을 보며 아빠를 기다린다.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아빠를 그리지만, 하루빨리 아빠가 태국의 고향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은 가족. 그런 가족에 아빠를 만나러 한국에 올 기회가 생겼는데! 치앙라이에서 방콕 그리고 다시 한국까지! 그리운 아빠를 향한 가족의 머나먼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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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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