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의 도시라 불리는 키르티푸르(Kirtipur). 산스크리트어로 ‘영광의 도시’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 이름에 걸맞게 네와르족(Newar People)의 문화와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 수도 카트만두(Kathmandu)에서 5km 정도만 달리면 갈 수 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촘촘히 붙어있는 모습이 눈을 사로잡는데. 네팔 생활 12년 차 명화 씨가 알려주는 네와르족 전통 가옥의 숨은 비밀?! 바로 한 지붕 두 가족, 세 가족 이야기! 자식이 결혼을 하면 집을 나눠준다는 네와르족. 아들이 둘이면 집을 두 개로 나누고, 아들이 셋이면 집을 세 개로 나누는 식이다. “집을 보면 자식이 몇 명인지 알 수 있어요.” 마당을 함께 사용하며 곡식도 말리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삶의 희노애락을 같이 한다. 네와르족의 강강술래라는 전통 놀이도 해보고 전통 음식들도 먹으며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낸다. 이번에는 마낭(Manang) 지역의 오래된 마을, 브라가(Bhraka)로 간다. 카트만두에서 차 타고 12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 풍화된 거대한 돌산 아래 티베트식으로 지어진, ‘황량해서 아름다운’ 마을이다. 야크(Yak)를 키우며 살고 있다는 할아버지와의 만남. 한여름에도 쌀쌀한 고산 지대에서 야크 버터는 없어선 안 될 필수 식재료다. 몸의 체온과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기 때문. 인심 좋은 할아버지에게 차 한 잔 얻어 마시고 본격적인 마을 구경에 나선다. 티베트 불교 수도승들이 모여 살며 형성된 마을답게 600년이 넘은 오래된 사원이 있다는데. 척박하고 거친 대자연에서의 삶과 종교의 의미를 되새기며 경건하게 기도를 올려본다. 마낭 지역에 오면 꼭~! 가야 하는 곳이 있다?! 해발 3,518m에 위치한 영화관! 작은 영화관이지만 있을 건 다 있다. 팝콘과 찌아(네팔식 밀크티)를 먹으며 즐기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영화관, 강력 추천!
#세계테마기행#세테기#길위의인생#네팔#오래된유산#키프티푸르브라가#키르티푸르#네와르족전통가옥#전통놀이#전통음식#브라가마을#야크버터#사원#작은영화관
#세계테마기행#세테기#길위의인생#네팔#오래된유산#키프티푸르브라가#키르티푸르#네와르족전통가옥#전통놀이#전통음식#브라가마을#야크버터#사원#작은영화관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