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Full] 세계테마기행 - 도호쿠는 맛있다!- 미(米)식 천국, 아키타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20 Views
Published
일본 여행도 밥심이다.
일본 최고의 곡창 지대 중 한 곳, 아키타현(秋田県).
니가타현의 고시히카리와 함께 일본의 명품 쌀로 꼽히는
아키타고마치(あきたこまち)가 자라는 땅이다.
사냥꾼들이 차가워진 주먹밥으로 만들어 먹기 시작해
아키타의 명물 요리가 된 기리탄포(切りたんぽ)는
이 고장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요리다.

벼농사가 중심인 아키타에서는 매년 8월,
풍작을 기원하는 전통 축제,
간토마쓰리(竿燈まつり)가 열린다.
벼 이삭을 닮은 등롱 46개를 대나무 장대에 연결한
높이 12미터의 간토(竿燈)들이 축제의 상징.
모두 1만 개가 넘는 간토의 등롱들이
하나 같이 불을 밝히고 밤거리를 행진하는 모습,
위태롭게 세우고 묘기를 부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아키타현의 향토 요리 전문점에서는
하타하타(ハタハタ), 기바사(ぎばさ), 준사이(じゅんさい) 등
아키타 특산 식재료를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맛본다.
식사 도중 갑자기 들이닥쳐 호통을 치는 사람은
도깨비 얼굴을 한 아키타의 상징, 나마하게(なまはげ)다.
매년 12월 31일, 아키타의 오가시(男鹿市)에서 열리는
나마하게 풍습을 재연한 이 식당만의 깜짝 이벤트다.

매년 8월, 모래 조각 축제가 열리는
카마야하마(かまやはま)에서
바다를 무대로 전시된 정교한 모래의 예술을 감상하고,
모래 조각처럼 아키타의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귀한 먹을거리를 만나러 간다.

청정수에서만 서식하는 준사이(蓴菜)는
저칼로리의 영양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쉽게 기를 수 없다 보니
일본이나 중국 일부 지역 외에는 거의 볼 수 없다.
작은 배에 앉아 하나하나 손으로 어린잎을 따는
준사이 채취를 경험하고,
아키타 여행의 마지막 장소
다마가와온센(玉川温泉)으로 간다.
일본의 수많은 온천 중에서도
독보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이곳은,
40~50도로 달구어진 바위에 누워 지열을 즐기는
‘암반욕’을 처음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유황 냄새와 수증기가 솟아나는 멋진 풍경 속에서
뜨끈한 암반에 드러누워 찜질을 즐기며
뜨거운 여름을 만끽한다.

#세계테마기행#도호쿠#미식천국#아키타#일본아키타현#꼬치에꿴밥요리#기리탄보#간토마쓰리#도깨비#준사이(순채)#순채채취#카마야하마(카마야해변)모래조각#다마가와온천#암반욕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