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 티티카카호수(Lake Titicaca). 볼리비아와 페루에 걸친, 바다라고 해도 좋을 광대한 호수다. 해발고도 3,800m에 위치한 티티카카호수는 안데스산맥의 품에 안겨 웅장한 풍광을 자랑한다. 티티카카호수의 관문 도시, 코파카바나(Copacabana)의 성모 마리아 성당 앞에서는 매일 아침 8시 이색적인 세례식이 펼쳐진다. 세례를 받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동차! 멀리 페루에서부터 800km를 달려온 사람이 있을 정도로, 그 토대엔 깊은 신앙심이 있다. 성모 마리아에게 자신의 차량을 인정(?)받는 의미 있고 기쁜 자리는 축제를 방불케 한다.
티티카카호수의 명물은 맑은 물에만 산다는 송어.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인 볼리비아에서는 더욱 귀한 생선이다. 송어 요리를 먹으러 간 식당에서 반가운 한글을 만나고, 호수에서 잡은 신선한 송어요리를 먹으며 티티카카호수의 맛을 음미한다.
이어지는 여정은 태양의 섬(Isla del Sol)으로 떠나는 잉카 문화 탐방. 태양의 섬은 잉카 인류가 시작된 곳으로, 잉카문명의 신화를 간직한 섬이다. 잉카 마을 곳곳에는 잉카 문화의 흔적이 선명하다. 태양의 섬 곳곳을 걸으며 마시면 젊어진다는 잉카샘, 잉카 시대의 석축 등 흥미롭고 신비한 잉카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돌아본다.
호숫가에서 특별한 아버지와 4형제를 만난다. 이들이 열중하고 있는 작업은 뭘까? 티티카카호수만의 독특한 전통, 갈대의 일종인 또또라(Totora)로 아이마라족의 전통배 발사(Balsa)를 만드는 중이다. 티티카카호수에서 수확한 또또라를 말리고 엮어 배를 만드는 이 기술은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전통 기술. 이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 4형제를 만나, 생활이자 예술인 또또라 보트 제작을 체험한다. 배를 엮는 줄을 만드는 방식이 우리네 ’새끼 꼬기‘와 꼭 닮았다. 초보자는 만들기 어렵다는 말에, 한국인의 자존심을 걸고 또또라 엮기를 시작한다. 과연 그 결과는?
토로토로 국립공원(Parque Nacional Toro Toro)으로 향하는 여정. 길 위에서 7일간 마을의 안녕을 빌며 오토바이를 타고 볼리비아 전국 일주를 하고 왔다는 원주민 여행자들과 만났다.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마을 대표로 대지의 여신 파차마마에게 소원을 전하고 왔다는 이들. 독실하게 가톨릭을 믿으면서도 토속신앙에도 진심인 볼리비아의 독특한 문화, 파차마마에 대한 이들의 놀라운 믿음을 들여다본다.
쥐라기 당시 공룡이 지나간 마을이라고 전해지는 토로토로 마을. 이곳에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동굴이 있다는데.... 젊은 여행자들에 인기 만점이라는 극한의 동굴 탐험! 동굴에 들어가기 전, 긴 로프를 준비한다. 파차마마의 품속, 땅속 깊이 이어지는 수직 동굴을 탐험한다. 그런데, 동굴 안에서 사라져 버린 가이드! 수직 동굴 탐험의 끝은?
#세계테마기행#볼리비아#잉카의호수#세계에서가장높은호수#티티카카#코파카바나#검은마리아성모축성식#송어요리#태양의섬#갈대배체험
티티카카호수의 명물은 맑은 물에만 산다는 송어.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인 볼리비아에서는 더욱 귀한 생선이다. 송어 요리를 먹으러 간 식당에서 반가운 한글을 만나고, 호수에서 잡은 신선한 송어요리를 먹으며 티티카카호수의 맛을 음미한다.
이어지는 여정은 태양의 섬(Isla del Sol)으로 떠나는 잉카 문화 탐방. 태양의 섬은 잉카 인류가 시작된 곳으로, 잉카문명의 신화를 간직한 섬이다. 잉카 마을 곳곳에는 잉카 문화의 흔적이 선명하다. 태양의 섬 곳곳을 걸으며 마시면 젊어진다는 잉카샘, 잉카 시대의 석축 등 흥미롭고 신비한 잉카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돌아본다.
호숫가에서 특별한 아버지와 4형제를 만난다. 이들이 열중하고 있는 작업은 뭘까? 티티카카호수만의 독특한 전통, 갈대의 일종인 또또라(Totora)로 아이마라족의 전통배 발사(Balsa)를 만드는 중이다. 티티카카호수에서 수확한 또또라를 말리고 엮어 배를 만드는 이 기술은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전통 기술. 이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 4형제를 만나, 생활이자 예술인 또또라 보트 제작을 체험한다. 배를 엮는 줄을 만드는 방식이 우리네 ’새끼 꼬기‘와 꼭 닮았다. 초보자는 만들기 어렵다는 말에, 한국인의 자존심을 걸고 또또라 엮기를 시작한다. 과연 그 결과는?
토로토로 국립공원(Parque Nacional Toro Toro)으로 향하는 여정. 길 위에서 7일간 마을의 안녕을 빌며 오토바이를 타고 볼리비아 전국 일주를 하고 왔다는 원주민 여행자들과 만났다.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마을 대표로 대지의 여신 파차마마에게 소원을 전하고 왔다는 이들. 독실하게 가톨릭을 믿으면서도 토속신앙에도 진심인 볼리비아의 독특한 문화, 파차마마에 대한 이들의 놀라운 믿음을 들여다본다.
쥐라기 당시 공룡이 지나간 마을이라고 전해지는 토로토로 마을. 이곳에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동굴이 있다는데.... 젊은 여행자들에 인기 만점이라는 극한의 동굴 탐험! 동굴에 들어가기 전, 긴 로프를 준비한다. 파차마마의 품속, 땅속 깊이 이어지는 수직 동굴을 탐험한다. 그런데, 동굴 안에서 사라져 버린 가이드! 수직 동굴 탐험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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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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