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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상상 그 이상, 아이슬란드- 신화가 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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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의 외로운 무인도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것은 9세기경이다.
새로운 터전을 찾아 노르웨이를 떠나온 바이킹들은
고대의 신들을 숭배하는 진취적인 바다 사나이들이었다.
바이킹이 처음 뿌리를 내린 레이캬비크(Reykjavík)의 항구에는
언제나 거친 바다를 바라보던
뱃사람을 표현한 동상과 상징적인 작품이 설치돼 있다.
아이슬란드의 자갈과 잔디로 만든 언덕 수바(Þúfa)의 정상,
작은 창고 안에 들어 있는 것은 건조 중인 대구.
바이킹은 고기잡이 실력만큼 뛰어난 건조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아이슬란드 경제 부흥의 기반이 됐다.
시코만류의 영향으로 기온이 온난한 아이슬란드는
대구 건조에 안성맞춤인 땅.
여전히 아이슬란드에는 몇몇 곳의 대구 덕장이 운영 중이고
옛 덕장 터도 남아 있다.

바이킹 시대의 흔적을 따라 고다포스(Goðafoss)로 간다.
‘신들의 폭포’라는 그 이름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천 년 전쯤, 영국에서 기독교가 전래하면서
바이킹 토착 신앙을 믿던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에 당시 국회의장이 민족의 화합을 위해
신들의 왕 오딘(Odin)의 조각상을 폭포에 던져버린 것.
아이슬란드가 기독교를 수용한 상징적인 이 사건은
아쿠레이리(Akureyri)의 교회에도 그려져 있다.
아쿠레이리는 아이슬란드 제2의 수도로 불리는
북부 여행의 베이스캠프 같은 도시.
북부의 명소 에이릭스스타디르(Eiríksstaðir)에서
그린란드와 북미 대륙을 발견한
전설의 탐험가였던바이킹 부자(父子)의 자취를 느껴보고,
상어 박물관에서 발효 상어고기 하우카르틀(Hákarl)을 맛본다.
신화와 바이킹의 시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이슬란드의 삶을 풍요롭게 한 바다.
천국의 한 장소 같은
로운트랑가르(Lóndrangar)의 해안 절벽에서
혹독하고도 아름다웠던 아이슬란드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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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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