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유명한 암소싸움 축제를 보러 시옹(Sion)으로 가는 길. 산악국가지만 철도 교통이 발달한 스위스의 최초 자동차 운송 기차 뢰취베르크(BLS Autoverlad Lötschberg)를 타고 알프스산맥을 넘는다. 칸데르슈텍(Kandersteg)에서 고펜슈타인(Goppenstein)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15분. 20분도 안 되는 시간에 베른 주에서 발레 주로 이동이 가능하다.
소싸움 축제 하루 전날, 작은 도시 시옹은 이미 축제 분위기, 거리엔 치즈를 불에 구워내 긁어먹는 발레 지역 스위스 전통 요리 라클레트(Raclette)와 화이트와인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시옹(Sion)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한 커플은 염소 치즈 만드는 걸 보여주겠다며 농장으로 초대하는데,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스위스인들에게선 쉽게 받아볼 수 없는 호의다. 농장에 가자마자 눈 앞에 펼쳐지는 알파인 염소 80마리의 이동 행렬. 바로 젖을 짜고 치즈도 만들어본다.
드디어 스위스 전통 소싸움(Combat de Reines)이 열리는 날! 본능에 따라 리더가 되기 위해 싸움을 계속하는 에렝(Héréns) 암소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레 주에서 관리해온,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축제다. 지역 예선을 거쳐 1년에 한 번. 전국 결승전이 열리는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스위스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취재 열기도 대단하다. 과연 어떤 소가 올해 여왕으로 뽑혔을까.
다음 여정은 유럽 최초의 산악열차가 운행된 리기 철도(Rigi Bahnen)를 이용해 리기쿨룸(Rigi Kulm)으로 간다. 리기쿨룸은 ‘산들의 여왕’ 리기산(Rigi)의 정상을 일컫는데 푸른 초원과 멀리 설산 풍경까지 360도 파노라마 전망이 펼쳐진다.
리기산 농장 섀세렌홀츠(Chäserenholz)에서는 다양한 알프스 치즈를 맛볼 수 있고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목욕도 할 수 있다는데... 드넓게 펼쳐진 리기산의 자연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유청 목욕은 어떨까?
#세계테마기행#알프스#스위스#치즈#발레#에렝 소싸움 축제#치즈와 화이트와인#농장에서 치즈 만들기#리기산#치즈 농가 방#유청 목욕
소싸움 축제 하루 전날, 작은 도시 시옹은 이미 축제 분위기, 거리엔 치즈를 불에 구워내 긁어먹는 발레 지역 스위스 전통 요리 라클레트(Raclette)와 화이트와인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시옹(Sion)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한 커플은 염소 치즈 만드는 걸 보여주겠다며 농장으로 초대하는데,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스위스인들에게선 쉽게 받아볼 수 없는 호의다. 농장에 가자마자 눈 앞에 펼쳐지는 알파인 염소 80마리의 이동 행렬. 바로 젖을 짜고 치즈도 만들어본다.
드디어 스위스 전통 소싸움(Combat de Reines)이 열리는 날! 본능에 따라 리더가 되기 위해 싸움을 계속하는 에렝(Héréns) 암소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레 주에서 관리해온,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축제다. 지역 예선을 거쳐 1년에 한 번. 전국 결승전이 열리는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스위스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취재 열기도 대단하다. 과연 어떤 소가 올해 여왕으로 뽑혔을까.
다음 여정은 유럽 최초의 산악열차가 운행된 리기 철도(Rigi Bahnen)를 이용해 리기쿨룸(Rigi Kulm)으로 간다. 리기쿨룸은 ‘산들의 여왕’ 리기산(Rigi)의 정상을 일컫는데 푸른 초원과 멀리 설산 풍경까지 360도 파노라마 전망이 펼쳐진다.
리기산 농장 섀세렌홀츠(Chäserenholz)에서는 다양한 알프스 치즈를 맛볼 수 있고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목욕도 할 수 있다는데... 드넓게 펼쳐진 리기산의 자연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유청 목욕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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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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