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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유럽환상곡, 독일·슬로바키아- 가본 적 있나요, 슬로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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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체코슬로바키아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나라, 1993년 체코와 분리해 독립한 낯설지만 매력 있는 나라, 슬로바키아로 떠나본다. 슬로바키아 제2의 도시 코시체(Košice)에는 18세기 지어진 특이한 외관의 코주호브체 목조교회(Drevený Kostolík Z Kožuchovice)가 있다. 중세의 성물과 성서 민화를 돌아보고 거리를 걷다 이색 수프 가게를 만난다. 그릇까지 먹을 수 있는 수프를 파는데 쌀쌀한 날씨에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기발한 음식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10대 성 중의 하나인 스피슈성(Spišský Hrad). 몽골의 침략을 대비해 지어진 성을 거닐어 본다. 18세기에 일어난 화재로 성의 대부분이 소실됐으나 현대에 이르러 재건 중이다. 스피슈성 아랫마을에 있는 전통 음식점을 방문해, 슬로바키아의 국민 음식 브린조베할루슈키(Bryndzové Halušky)를 맛본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슬로바키아의 동전을 주조하는 크렘니차조폐국(Mincovňa Kremnica). 700년 전부터 지금까지 각종 주화와 메달 등을 만든 곳이다. 과거의 주조 기계들을 둘러보고, 직접 동전을 만들어 본다. 인근의 또 다른 명소는 스클레네테플리체온천(Kúpele Sklené Teplice). 독일의 대문호 괴테(1749-1832)도 방문했던 곳으로 동굴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어본다.

슬로바키아에는 독특한 산간마을이 많은데 치치마니(Čičmany)도 그중 하나. 목조 가옥의 외벽을 보호하기 위해 200년 전부터 그려온 기하학적 무늬가 특별하다. 주민 할머니들의 초대를 받아 산골 집에 방문해 슬로바키아 전통의 빵과 소금을 대접받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슬로바키아와 폴란드 국경의 타트라산맥(Tatry). 벨리안스케 타트라산맥(Belianske Tatry)을 산책하며 웅장한 외경에 감탄한다. 눈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는데 100kg의 짐을 지고 타트라산맥을 오르는 셰르파대회. 2001년 타트라산맥에서 실종된 셰르파를 기리며 시작된 행사로 추위와 싸우며 무거운 짐을 지고 묵묵히 산길을 올라 눈비를 뚫고 마침내 결승점에 도착한 참가자들과 출연자. 따뜻한 굴라시(Guláš, 헝가리식 스튜)로 몸을 녹이며 감격스러운 완주의 기쁨으로 슬로바키아 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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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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