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에른주의 최대 도시이자 경제·문화·사회의 중심지, 뮌헨! 과거 바이에른 왕국의 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독일인뿐 아니라 여행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이곳에서 가장 먼저 웅장한 신시청사(Neues Rathaus) 건물이 여행객을 반긴다. 19세기 말에 건축된 네오고딕 양식인데 당시 바이에른 왕국이 얼마나 부강했는지 알 수 있다. 거리의 연주가가 버스킹 공연을 하고, 마임 예술가가 스테츄마임(Statue mime)을 선보이는 마리엔광장(Marienplatz)에서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해 본다.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빅투알리엔시장(Viktualienmarkt)에는 난생 처음 보는 XXXL 크기의 왕 호두를 팔고 있다. 가을의 풍성함이 가득한 그곳의 명물은 독일의 야외 맥주 광장을 체험할 수 있는 비어가르텐(Biergarten). 낮에도 야외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독일 전통 빵 브레첼(Brezel), 독일의 전통 소시지 바이스부어스트를 안주 삼아 마시는 맥주 맛이 일품이다.
드넓은 잔디밭이 있는 영국정원(Englisher Garten)은 식사 후 걷기 좋은 곳이다. 잔디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과 신부를 만나 즉석에서 축가를 불러주자 세상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이곳에 흐르는 아이스바흐강(Eisbach)은 바다가 아닌데 급류가 흘러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구경꾼들에게 즐거운 물벼락을 선사하는 서퍼들과 만난다. 다음 날 새벽 7시. 서둘러 찾은 곳은 브레첼 빵집(Brezel Bäckerei). 미국으로 건너간 후 프레첼, 프레즐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알려졌지만 독일이 원조고 독일 이름은 브레첼이다. 반죽을 베이킹 소다 녹인 물에 10초간 담갔다 꺼내서 구우면 특유의 갈색빛을 내는데 소금을 뿌려 짭조름한 맛이 중독성이 있다. 독일의 또 다른 명물을 찾아간 곳은 맥주 양조장(Bierbrauerei). 9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맥주 양조장에서 전통 방식의 제조 기법으로 맥주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맥주를 맛있게 따르는 법도 배운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키엠카우 알프스산맥(Chiemgauer Alpen)의 호흐펠른산(Hochfellen). 산 정상을 걷다 비를 만나 급하게 몸을 숨긴 산장. 65년을 산장에서 살면서 등산객들에게 따끈한 음식을 대접해온 에비 마이어(Evi Maier) 할머니를 만난다. 독일 가곡을 부르자, 눈물을 글썽거리는 할머니. 한평생을 고산의 산장에서 지낸 할머니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우리 동네 파바로티로 유명한 성악가 고희전과 함께하는 독일‧슬로바키아 여행, 눈과 귀가 즐거운 유럽환상곡 속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세계테마기행#유럽환상곡#독일·슬로바키아#뮌헨#신시청사#성피터성당#빅투알리엔시장#영국정원#매듭모양독일식빵#브레첼(Brezel.프레츨)#맥주양조장#호흐펠른산의산장
드넓은 잔디밭이 있는 영국정원(Englisher Garten)은 식사 후 걷기 좋은 곳이다. 잔디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과 신부를 만나 즉석에서 축가를 불러주자 세상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이곳에 흐르는 아이스바흐강(Eisbach)은 바다가 아닌데 급류가 흘러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구경꾼들에게 즐거운 물벼락을 선사하는 서퍼들과 만난다. 다음 날 새벽 7시. 서둘러 찾은 곳은 브레첼 빵집(Brezel Bäckerei). 미국으로 건너간 후 프레첼, 프레즐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알려졌지만 독일이 원조고 독일 이름은 브레첼이다. 반죽을 베이킹 소다 녹인 물에 10초간 담갔다 꺼내서 구우면 특유의 갈색빛을 내는데 소금을 뿌려 짭조름한 맛이 중독성이 있다. 독일의 또 다른 명물을 찾아간 곳은 맥주 양조장(Bierbrauerei). 9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맥주 양조장에서 전통 방식의 제조 기법으로 맥주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맥주를 맛있게 따르는 법도 배운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키엠카우 알프스산맥(Chiemgauer Alpen)의 호흐펠른산(Hochfellen). 산 정상을 걷다 비를 만나 급하게 몸을 숨긴 산장. 65년을 산장에서 살면서 등산객들에게 따끈한 음식을 대접해온 에비 마이어(Evi Maier) 할머니를 만난다. 독일 가곡을 부르자, 눈물을 글썽거리는 할머니. 한평생을 고산의 산장에서 지낸 할머니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우리 동네 파바로티로 유명한 성악가 고희전과 함께하는 독일‧슬로바키아 여행, 눈과 귀가 즐거운 유럽환상곡 속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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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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