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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천국 위에 태국-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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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일상에 지쳐 휴식이 간절한 당신을 위한 여정.
첫 번째 여정은 태국 남부 끄라비(Krabi)의 끝자락, 농탈레 지역의 클롱루트(Khlong Rut)에서 시작한다.
길이 3킬로미터에 이르는 열대 우림의 호수로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이다.
물속에 잠긴 나무 사이로 카약을 타고 가면서 종일 신비한 풍경에 잠겨본다.

현지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여행자의 도시, ‘태국의 제주도’라고 불리는 피피섬(Ko Phi Phi)으로 다음 여정을 떠난다. ‘지상 최고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이 섬에선 자연 보호를 위해 오토바이와 택시가 다니지 않는다.
피피섬의 하이라이트, 마야베이(Maya Bay)와 필레라군(Pileh Lagoon)으로 향한다.
마야베이의 두 기암절벽 사이로 보이는 하얀 모래사장과 파란 바다의 빛깔이 아름답다.
중심가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필레라군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의 시원함을 만끽하며 스노클링을 즐긴다.
한가로운 해변이 그리워 찾아낸 곳은 롱비치(Long Beach).
여기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내내 유유자적. 졸음을 만끽하는 오후를 보낸다.
식당에서 팟타이와 수박주스 땡모반을 시키니 식당 주인이 엄지를 척 올려준다.
“태국 맛 좀 아시는군요”

좀 더 시원하게 쉴 곳을 찾아 남부의 바다에서 북부의 고산지대로 향하는 시간.
끄라비에서 19시간이 걸리는 매홍손(Mae Hong Son)으로 향한다.
북부 지역들을 연결하는 총길이 약 790킬로미터의 순환로 매홍손루프(Mae Hong Son Loop)를 따라서 고갯길을 올라가면, 커브마다 몇 번째 도로인지 확인할 수 있는 표식이 있다.
906번 도로 옆에 열린 노점들에서 바나나구이를 맛본다.
손님이 없어서 지루할 때마다 노래를 부른다는, 어쩌다 마주친 상인 누님.
즉석 뮤직 스테이션에서 혼성 트리오 결성, 어설픈 큐레이터의 춤에 누님들이 즐거워한다.
풍경 맛집이라는 자보마을(Ban Jabo)의 국숫집에서 절경을 감상하며 국수를 맛본다.

마지막 여정은 이국적인 마을, 매홍손의 반락타이마을(Ban Rak Thai Traditional Village)이다.
중국 윈난성 출신의 이민자들이 정착한 태국 북부의 이 마을은 중국풍이 물씬하다.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차밭의 주인은 국공내전 시절에 피난 온 중국군의 후손.
오지에 만든 낙원에서 유기농 찻잎을 맛본 뒤, 전망이 좋은 숙소에서 절경을 감상한다.
중국식 족발과 꽃빵을 먹은 후, 근처 호수에서 저물녘에 배를 타며 일몰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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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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