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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천 가지 매력,말레이시아 1부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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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가지 매력,말레이시아 1부 힌두인들의 축제, 타이푸삼

말레이시아(Malaysia)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을 가진 나라.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서 첫 여정을 시작한다. 특히 가장 번화한 거리 부킷빈탕(Bukit Bintang)의 잘란알로(Jalan Alor)는 다채로운 맛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 왁자지껄한 야시장에서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풍성한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마천루를 이루는 도시 쿠알라룸푸르를 벗어나 하늘의 자유를 맛보는 시간. 시속 200km로 날며 다양한 각도로 회전하는 아찔한 곡예비행, 에어로바틱(Aerobatic)을 체험하며 짜릿한 순간을 만끽해 본다.

다양한 민족이 자신들만의 종교와 문화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다채로운 매력의 말레이시아. 매년 바투동굴(Batu Caves)에서는 힌두인들의 최대 축제 타이푸삼(Thaipusam)이 열린다. 수십만 명에 이르는 힌두교도들이 고행의 신 무르간(Murgan)을 숭배하며, 참회와 속죄의 의식을 진행하는 타이푸삼. 축제의 절정에서 카바디(Kavadi)를 지고, 고행의 길을 걷는 순례자들을 보며 말레이시아에 정착한 인도 사람들의 믿음과 역사를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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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가지 매력,말레이시아 2부 믈라카 해협의 두 가지 보석

말레이시아 서북쪽에 위치한 섬 랑카위(Langkawi)는 2007년 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이다. 킬림 생태공원(Kilim Karst Geoforest Park)에서는 독수리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색적인 체험 이글 피딩(Eagle Feeding) 으로 야생 독수리들의 생명력을 가까이 느껴본다. 수억 년의 시간이 빚어낸 랑카위의 신비로운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은 맛친창 생태공원(Machinchang Cambrian Geoforest Park). 텔라가투주 폭포(Air Terjun Telaga Tujuh)가 만들어 낸 천연의 놀이터에서 온몸으로 자연을 만끽하는 짜릿한 시간을 보내 본다.

랑카위에서 약 두 시간 반, 배를 타고 달려 이동한 곳은 페낭(Penang). 동서양의 모습이 공존하는 페낭은 그중에서도 19세기 중국 문화를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과거 페낭으로 이주해 삶의 터전을 일군 중국인, 구씨 가족의 역사가 담긴 쿠콩시 사원(Leong San Tong Khoo Kongsi)을 둘러보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식문화가 어우러진 쌀국수 아쌈락사(Assam Laksa)를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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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가지 매력,말레이시아 3부 보르네오 섬의 원시 자연, 코타키나발루

보르네오 섬 북단에 있는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는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툰쿠압둘라만 국립공원(Tunku Abdul Rahman National Park)과, 해발 4000m가 넘는 키나발루 산(Gunung Kinabalu)이 있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지. 5개의 섬 중,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 마누칸 섬(Pulau Manukan)에서 스노클링(Snorkeling)과 패러세일링(Parasailing)을 하며 산호초와 열대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겨 본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수상택시를 타면 닿을 수 있는 수상가옥은 바자우족(Bajau)들의 마을. 바다 위에서 소박한 살림을 일구면서도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순수한 아이들을 만나 특별한 추억을 새겨본다.

보르네오 섬에서 원시 자연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은 키나바탕안 강(Sungai Kinabatangan). 강줄기를 타고 이동하며 원시림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오랑우탄과 코주부 원숭이를 비롯한 야생의 동물을 만나는 신비한 경험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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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가지 매력,말레이시아 4부 해상 실크로드를 따라서,말라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도시 말라카(Malacca). 15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거점이었던 말라카는 서구 유럽 국가들의 지배로 유입된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남아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의 바바뇨냐(Baba Nyonya)는 원주민인 말레이인과 중국인의 혼혈을 이르는 말로, 오랜 시간에 걸쳐 두 나라의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생활양식을 간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중화요리와 말레이요리가 융합된 요리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 요리를 맛보며 바바뇨냐 문화의 정수를 느껴 본다.

말라카를 뒤로하고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여정으로 찾아간 곳은 해발 약 1,500m 고원지대에 위치한 카메론하일랜드(Cameron Highlands). 최고의 차 산지이자 영국 식민지 시절의 유산인 이곳은, 선선한 날씨와 드넓게 펼쳐지는 차밭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광활한 차밭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한 뒤, 이곳의 오랜 주인이었던 오랑아슬리(Orang Asli)를 만나 고원의 깊은 숲속에서 간직해 온 그들의 오랜 전통을 엿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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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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